가영이 첫 유렵여행가영_Intro

크리스마켓도 끝나는 비수기에 유럽여행 누가가는데... 바로 나야!

by ㄱㅇㅇㄱㅇ


이 글을 쓰는 현재, 2023년

이 여행을 계획했던 과거는 2019년(무려 코로나는 예상도 못했던 시기)

이 여행을 다녀온건 2020년 1월(코로나라는 정확한 명칭이 있기 전 ㅇㅎㅍㄹ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할 쯤 귀국)


그만큼 자세한건 기억이 안난다... 떠오르는대로, 도시별로 정리를 해보아야지!

내 첫 유럽여행은 나름 남들과 다른 신박함이 있었으니까,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기고싶다!!


유럽은 내가 오페라 무대에 설 정도의 성악가를 꿈꾸던 예고생 시절엔, 당연히 가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할 곳이었다. 이 생각은 내가 대학을 다니며 휴학 전 까지 방황하던 시기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휴학을 하고 세상에 나가보니... 나는 성악가는 커녕 그냥 무대에 서는 것이 별로인 사람이었다. 유학의 마음을 접고 나니, 여행이라도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바뀌었다. 전공 때문에 언어나 문화도 배우고, 썰도 많이 듣는데 가본적이없으니 더 궁금해지는 대륙이었다. 휴학 중 일을 하며 돈을 버니, 여행에 대한 욕망이 쑥쑥 자랐다. 그때부터 유럽 여행의 꿈을 조금씩 키우며 정보를 모으던 중, 2주의 시간이 생겼는데! 유럽을 돌기엔 2주는 너무 짧다고 느꼈다. 그래서 독일만 2주와 뉴욕 2주를 후보에 올려놓고 고민했고 최종적으로 뉴욕을 선택했다. 그렇게 유럽은 언젠가 20대에 꼭!!!!!! 가고야 말 여행지로 오랜 시간(?) 담아두었다.


그렇게 복학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다 척척학사학위를 받고, 바로 10개월짜리 극단 계약직으로 입사! 했는데, 너무 힘들고 화나는 것들이 그득그득... 그와중에 주말엔 극단 입사 전부터 하던 알바도 이어나갔다. 주6일 이상 일해서 돈 열심히 모아뒀다가 극단 계약 끝나자마자 장기 유럽여행을 가겠다는 큰 꿈을 갖고 누구보다 빡센 10개월을 버텼다!! 그렇게 계약만료까지 3개월 정도 앞두었는데, 이젠 슬슬 여행계획을 짜야겠다 싶어 본격적인 서치에 들어갔다. 후보는 3~4월 쯔음 날 좋을 때 포르투갈에만 3주 정도 지내는 것과 1월에 바로 출국해서 3주간 유럽 다양한 도시를 돌아보는 것! 나는 일을 안하고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인데다, 이 시기에 대학원도 고민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1월 여행으로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1월 포르투갈은 왜 후보에 없었을까...? 1월 포르투갈...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ㅎㅎ) K장녀라 명절엔 집에 있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명절에 귀국을 기준으로 최대한 빨리 나가지! 그리하여 1월 3일 출국날과 귀국일을 정하고 약 3주 기간동안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왜이렇게 가고 싶은 나라와 지역이 많은거야ㅠㅠ 근데... 유럽 겨울 춥고 날씨가 구리다...?ㅋ ㅋ ㅋ ㅋ ㅋ 그런 후기들을 보니,,, 오기가 생긴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그런거라도 보고와야지!! 해서 생각해낸게 오로라였다. 마침 시기는 나쁘지 않았고, 장소가 중요한데... 아이슬란드는 꼭 차가 있어야하는데, 눈길...? 쫄보라 바로 포기! 그리하여 서치하고 서치 한 끝에 발견한 노르웨이! 노르웨이 북단에 있는 트롬쇠Tromsø라는 지역이었다. 최고의 장점은 바로 독일에서 직항이 있다는 것! 보통 트롬쇠를 들어가려면 오슬로 등 노르웨이의 대도시를 경유해야했는데, 유럽에서 유럽 가기를 경유씩이나...? 하는 생각이 있던 나에게 최고의 장점이었다. 무엇보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조금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이 여행은 아주 복합적인 목적으로 짜여진 복잡하고 이동이 많은 유럽여행이었다.

한정적인 시간과 돈, 그리고 꼭 보고싶던 공연들과 사람...

욕심이 가득가득한 첫 유럽여행!


인천-카타르 경유-오스트리아 빈-체코 프라하(체스키, 할슈타트)-독일 베를린-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노르웨이 트롬쇠-프랑크푸르트(경유)-뮌헨-이탈리아 베네치아-밀라노-카타르 경유-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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