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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T insight Sep 21. 2016

4. 문자가 명확히 보이지 않는 PPT

실패하는 PPT, 제안서, 보고서, PT 시리즈

얼마전 특급호텔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에 다녀왔다. 세미나 후에 경품들도 고급이었고, 저녁식사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 풀코스로 대접받으면서 이 세미나에 많은 비용과 정성을 들였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5개 세션을 각기 다른 업체에서 발표했는데, 각 시간마다 PT내용과 발표자의 태도가 계속 비교되었다.

그 중 공통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오늘 포스팅하고자 한다.


요즘 발표는 스티브잡스 처럼, 그림 위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림 위주의 발표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발표내용과 그림이 연관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지만 문자가 잘 보여야 한다. 



우선 아래의 슬라이드를 보자. 

발표자는 고속도로와 같이 원활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장벽"이 있다는 메시지를 하면서 위의 슬라이드를 보여주었다. 필자의 맥북 해상도가 좋아서 잘 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발표현장에서는 슬라이드의 "IT서비스 장벽"이라는 문자가 장벽의 요란한 컬러에 묻혀 잘 보이지 않았다.


굳이 위와 같이 표현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이 문자의 Background처리를 해주면 보다 명확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문자의 Background처리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원하는 곳에 도형을 추가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도형서식"을 선택한다.



2.  <도형서식>에서 아래 그림의 순서(좌->우)대로 진행한다.

      가. <선> 옵션에서 "선 없음"을 없앤다.

      나. <채우기> 옵션에서 "단색 채우기"를 클릭하고 "검정색"을 선택한다.

      다. <채우기> 옵션에서 투명도를 입력한다. (위의 예에서는 34%)

      라. <부드러운 가장자리> 옵션의 값을 입력한다. (위의 예에서는 10pt)



3. <텍스트 상자> 옵션에서 "자동 맞춤 안 함"을 선택한다.



문자 Background 처리는 가끔 표지로 활용해도 좋다. 

아래의 예에서 슬라이드 표지를 비교해 보자. 두번째 Background 처리한 슬라이드가 좀 더 세련되어 보인다.

문자에 Background를 처리하지 않은 표지


문자에 Background 처리한 표지


오늘의 포스팅는 여기까지다. 애써 만든 발표기회일 수도 있다. 발표자료를 최종검토 할 때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청중이 경청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종 발표자료 검토에서는

청중에 대한 배려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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