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게임 리뷰에 앞서 16화에서 다루었던 짐보의 게임에 관련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짐보의 게임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게임이 아닌 실제로는 '발라트로'라는 올해 게임상 후보로 올라있는 게임을 가져온 게임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재미있고 중독성 높은 게임으로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리며 게임상에서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2023년 11월 7일에 출시되었고 1인 개발자가 만든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우연히 스토브를 접속할 기회가 생겨 이것저것 살펴보던 차에 새로운 버전의 스토브에는 스팀과 같이 직접 게임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고 무료로 풀려있는 나이트 오버로디드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타 로그라이트 게임과 비슷하게 끝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적들을 물리치고, 선택지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게임입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인벤토리를 확장하여 해당 인벤토리에 무기를 배치하여 그 무기를 통해 적을 처치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무기마다 인벤토리를 차지하는 크기가 다르고 또 각각에 무기마다 연결이 가능한 파츠들이 있어 무기를 조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 낮은 시스템 요구 사항
필자가 항상 생각하고 주장하는 부분입니다. 로그라이트 게임과 키우기류 게임, 이 2가지 종류의 게임은 높은 사양이나 무거운 설치 용량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다마고치를 통해 짧게 짧게 플레이를 했던 것처럼, 혹은 이동 중이거나 쉬는 시간에 공간적, 시간적으로 큰 구애 없이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과 장치에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왜 키우기 게임이 언리얼 5를 사용해야 하며, 다운로드 용량이 몇 기가나 필요한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낮은 사양에서도 실행 가능한 인디게임이라는 점이 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2. 플랫폼 호환성
스팀에 먼저 출시를 하였고 이후에 스토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같이 플레이가 가능하였을 때 스팀에서 사용하던 재화나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호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저가 이탈하는 경우 중에 한 요소가 '내가 사용하던 캐릭터와 계정을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하지 못하였을 때'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플랫폼끼리의 호환성 대응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말에 이천에 있는 온천을 다녀오면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찬바람 불고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는 또 다른 게임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