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선생님
길이라고
다 같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어둠만 가득한
길이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겐
가시로 뒤덮인
길이었습니다.
어둠에 가위눌리고,
가시에 상처 받은
이들이 때론 그 길을
포기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선생님께서는
기꺼이 등대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몸을
던져 그 가시들을
치워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한 삶을
오롯이 바쳐 닦으신
그 길 위에서
많은 학생들이
밝은 길을 찾았습니다.
그 길들이 이어지고
이어져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있습니다.
등대의 삶을
사시는 선생님!
이 사회는
선생님께서 밝히신,
또 앞으로 더 환히
밝히실 그 불빛으로
더 밝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을
영원히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