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
- 감정선 -
참는다고 참아지면
그것이 어찌
그리움이겠습니까
지운다고 지워지면
외로움이겠습니까
잊는다고 잊히면
애틋함이겠습니까
멈춘다고 멈춰지면
어찌 그것이
보고픔이겠습니까
비밀도 아닌 이 비밀
너머에 계신 분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