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ilwaymen - 넷플릭스 영화

1984, 인도 보팔 가스 참사를 떠올리며

1984년, 유니온카바이드 보팔 가스 참사​

인도에 여러 사건이 많았는데, 인재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보팔 가스 참사를 들어본 사람들이 꽤 많을것이다.

에버레디 건전지도 만들었고 예전에 글로벌 화학업체로 꽤 컷던 유니온카바이드는(지금은 다우케미컬이 인수) 인도 농업 시장 발전을 전망하여 살충제 공장을 인도 보팔에 세워 운영한다. 하지만 인도 로컬업체들의 공세에 사업은 신통치 않았고, 몇년 적자에 허덕인다.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인력은 줄이고 경력자를 신입으로 교체하고, 안전규정은 무시되고, 정비 작업은 미뤄지고..몇년 전에 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것도 발견하고도 아무 조치도 없고..결국 직원에 의해 물과 MIC물질이 만나면서 유독가스가 지역에 퍼져 1.6만명이 죽고 4만명 이상이 장애인이 되는 등 세계 최대의 재난으로 기록됐다. 이후 정부나 유니온카바이드 등의 피해보상은 매우 미미하여 현재까지 비판이 거세다.

11월 18일에 보팔 참사를 모티브로하여 'The Railway men'이라는 영화가 넷플에 공개되었다. 4회분인데 빠져들어 보게되었다. 보팔 참사시에 보팔 역의 역무원들의 헌신을 그려낸 영화인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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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관련하여 더 자세히 글을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