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ㄴㄴ
아침마다 내 네이버메일로 날아오는 바XXX 어쩌구 라는 온라인뉴스가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담당 기자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뉴스를 배달해주는데, 정작 기사보다도 그 글들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어느날 어떤 기자분이 '010페이'라는 걸 쓰는데 이래저래 아주 쏠쏠하다는 얘기를 적어놓았다. (사실 나는 주식부터 예금, 만보기까지 토스와 함께하고 있는 아주 로열티 높은 토스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한번 and 결제할때마다 한번씩 랜덤행운상자가 주어지는데 몇원 부터 몇백 최대 1천만원까지 가져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는 얘기에 나는 곧바로 가입을 했으며 1천만원에 눈이 멀어 실물카드까지 신청해서 오늘 배송을 받았다.
카드가 무슨 부적 같다. 가운데는 빈 네모 박스 영역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원하는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 있다. 카드 내용으로 짐작해보니 나보다는 젊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것 같지만 난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로또 당첨이라는 맘에 쏙 드는 스티커가 있어 곧바로 붙였다. 나는 랜덤박스의 1천만원에도 눈이 멀었지만 사실 로또가 더 당첨되고 싶다. 그러고보니 최근 몇달간 로또를 안샀으므로 이번주 중에 당장 사러 가야겠다.
실물 카드가 배송되기 전이라도 010페이에 모바일카드를 등록해놓을 수 있는데, 오늘 카드가 배송되었길래 앱을 열어봤더니, 세상에. 지난 5일동안 벌써 행운상자가 5개나 들어와 있었다. 부푼 마음을 안고 다 열어봤는데 221원을 벌었다. 금액이 작지만 이게 어디인가. 매일 토스에서 40원을 받으려고 1만보씩 걷는 내가 아닌가. 강제노동도 아니고 그냥 앉아 있었는데 몇백원이 생겼다. (사실 토스뱅크에 예금을 하면 매일매일 이자를 넣어주는데 그것도 엄청 쏠쏠하다)
암튼 자주 쓰기로 했다. 부적같은 분위기가 처음엔 마음에 안들었는데,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끝으로. 정말 광고 아님. 제목부터 어그로를 끈데다가 내용도 너무 자본주의의 노예 같지만 그래도 쏠쏠한 건 참을 수가 없다. 1천만원 당첨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