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자와 광주여자

(1968~ 1974 순미 초등~고등학생시절 )

by 이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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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강국민학교 졸업 앨범 속표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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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담임선생님. 선생님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셨다. 나를 라이온스클럽에서 무슨 상을 받게 해 주셔서 예쁜 새 고무신을 빌려 신고 상 타러 시내 갔던 기억이 있다. 신사복을 입은 남자어른들이 줄지어 앉아 있었고 내가 나가서 상을 탔다. (1968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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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11반 졸업사진. 위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아이가 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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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미 동명여자중학교 2학년 여름. 강연이나 노래 부르기. 2학년때부터 학교 수업을 복습과 예습하며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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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농구대회 반대표 선수팀원으로 아랫줄 맨 왼쪽 순미.

사실 선수할 실력은 아니었는데 선수로 뽑혀서 부담이 많이 됐다.

담임 물상과목 김경식 선생님.(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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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여자중학교 3학년(1971)

박남순, 신승순, 정영복, 노영하, 박경숙, 유경리, 김점례, 김혜경

김혜숙, 신정희, 서순희, 조명숙, 이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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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3반 김종현 담임 과학 선생님(1971)

당시 나주 호남비료에 근무하던 큰오빠가 내 고입원서 쓰러 학교에 왔는데, 담임 선생님이 순미는 서울 창덕여고 갈 수 있는 실력이지만, 작년에 비슷한 수준 학생이 이화여고 지원해서 합격했다. 순미도 한 번 해보라고 하셔서 이화여고 지원서를 썼다. 서울 와서 단칸 셋방에서 서울 상대 다니던 셋째 영언오빠가 나를 일주일간 집중 복습시켜 주었고, 덕분에 나는 이화여고에 합격했다. 이화인이 된 것은 담임선생님과 큰오빠, 셋째 오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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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여자중학교 6학년 3반 졸업사진. 뒤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순미(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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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서 이화여고 1, 2학년이 매스게임을 했다. 지도교사 김옥규(1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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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서 이화여고 1, 2학년이 매스게임을 했다. 지도교사 김옥규(1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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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고 1학년때 한 반 친구와 교정에서 (1972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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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클럽(전남과 광주 출신 재경 향우회) 회원들 야유회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태조 진원능 앞에서 (197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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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미, 강지행, 민병채 (1973년 봄 이화 교정에서)

아마도 당시 심슨홀(지금 심슨기념관이자 박물관) 주변인 듯하다.

자연계 불어반은 이반과 정반이었는데, 이학년 이반 교실은 심슨홀 1층 교실이었다. 기억으로는 정면은 칠판이고 칠판옆에 출입문이 있었고, 왼쪽과 뒤쪽은 창문이었던 것 같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알고 보니, 이화여자보통학교를 다닐 때 친정어머니가 공부했던 교실이 바로 우리 이학년 이반 교실이었다. 외할머니가 이화학당에 학생이 되었다가 밥을 너무 조금 주어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어머니한테 들었다. 어머니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공주여자사범학교로 진학했고, 어머니가 공부한 교실에서 나도 공부했으니 삼대가 이화와 지중한 인연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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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미, 서울대 가정관리학과 교생선생님, 박문혜, 위에 김성희

(1973년 6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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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합창경연대회 2학년 이반(1073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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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2학년 수학여행 특별열차 안

주순영, 박은경, 권성아, 이숙희, 이순미. 특별히 은경이와 숙희가 여리여리 예쁘네.

경주에 나의 배우자가 살고 있었다는 걸 그때는 알지 못했다.

경주는 무덤 위에 나무와 오솔길, 왕릉 옆에 민가,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여관방에 장작불을 때 주어 뜨끈뜨끈하게 잤다. 1,200명 학생이 시내 세 여관에 묵었다. 새벽닭 우는 소리. (197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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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영, 이순미, 김유정, 권성아

남궁미, 정승운. 눈이 펑펑 내리는 이화 교정(1973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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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3학년 이반 박미리, 이숙희, 강정원, 이순미, 박문혜, 변정임, 신은미, 김은덕, 이숙영

(1974년 여름 중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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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최애신

박영희, 나정아, 이순미, 박문혜, 정효영

이숙희, 김선희, 김성혜, 강정원, 이정미

(1974년 노천극장 잔디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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