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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마란스 Nov 21. 2023

기획은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


기획은 논리정연한것
기획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떨어지는거다



기획의 논리적 구조

기획은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진다. 시작에는 문제 정의가 있고, 그 다음으로 해결 방안, 그리고 마지막 결론이 뒤따른다. 이 모든 과정은 객관적 데이터와 논리적 추론에 기초해야 한다. 기업의 성장, 수익 창출, 시장 점유율 같은 명확한 목표들이 이 과정의 핵심이다.


감정의 개입

그러나 기획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갑자기 이 모든 논리적 구조가 감정이라는 변수에 의해 흔들린다. A 기업과 B 기업의 예시를 들어보자. A 기업은 모든 분석에서 최상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B 기업에 대한 내 마음속 끌림은 이 논리를 무색하게 만든다. B 기업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아마도 그들의 창의성, 열정, 혹은 비전일 것이다.


감정의 근거

이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B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느꼈던 그들의 열정, 이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창의적 해결책, 혹은 직원들 사이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보며 느꼈던 것일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은 숫자로는 측정할 수 없지만,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아무리 좋은 상품, 좋은 기획이라도 하더라도 돈을 쥐고 있는 소비자가 외면한다면. 


그것이 잘한 기획일까?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정말 대충대충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실행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매번 그렇게 하라는건 아니다. 충분한 경험치가 쌓여야만 본능적인 움직임도 논리적 사고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돈을 쥐고 있는 최종단계의 마음을 흔드는것. 그것이 기획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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