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부의 사유

부자가 될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by 김현재



‘도대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뭘까?’


운일까, 환경일까, 아니면 능력일까? 이런 요소들이 모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게 있는데 ‘마인드셋’입니다. 인생을 대하는 태도, 돈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성공을 대하는 자세. 어릴때 부터 길러진 이런 점들이 사람의 미래를 갈라놓습니다.


흔히들 아비투스라고 하죠. 아비투스는 영어로 읽으면 해빗(Habit), 같은 라틴어의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취미, 습관 등 한 사람의 오랜 시간동안 실천으로 이루어진 버릇이라 생각하면 쉬워요. 그렇다면 부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의 아비투스는 어떨지 생각해보죠.




부자가 될 사람과

평생 가난할 사람의 결정적 차이


부자가 될 사람은 부자를 보며 사람들과 다르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어떻게든 노력해서 저 자리까지 가야겠다.


그 사람은 부자의 삶을 분석하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관찰해요. 그리고 자기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움직이죠. 이미 부자의 마음가짐이죠. '갖고 싶은 것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출발점에서의 생각이 먼 미래의 내 모습을 바꾼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반면 평생 가난한 사람은 똑같은 부자를 보고 다르게 생각합니다. 마음이 가난하니 태도가 가난해지고, 습관이 가난해져 인생도 가난해집니다. 제 주변에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을 오래 지켜봐온 결과, 그 시작점은 결국 마음 속 씨앗을 어디에 심느냐더라구요.


돈이 많으니 저렇게 사는 거지.
저 사람은 운이 좋았던 거야.
부자들 다 편법 썼겠지. 망했으면 좋겠다.


지금 말한 두 부류의 사람은 출발점은 같을 수 있으나, 사고방식에서 갈라지죠. 그리고 그 마인드가 10년, 20년 후 완전히 다른 인생을 만들어냅니다.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타인을 보며 나도 그렇게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순간에 사실상 이미 인생의 방향은 바뀌기 시작했다고 봐야할 거에요. 이 생각을 의식적으로 해야합니다. 왜냐면 질투라는 본능을 거스르는 생각이거든요. 질투라는 감정은 아주 약한 나를 인정하지 못하는 감정입니다. 그걸 이기고 추앙이라는 영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타인의 모습을 보고 닮아야겠다고 다짐한 그 순간이 이미 나는 부자가 된 순간이고 정말로 나머지는 시간문제일 뿐이에요.



투자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투자에서 배운 생각들을 정리한 지난 글에서 언급한 내용 중 사람들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요?
주식이 좋아요, 부동산이 좋아요?
얼마를 넣어야 부자가 될 수 있나요?


하는 질문을 종종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질문 속에는 마인드셋은 뒷전이고, 빠른 방법만 찾겠다는 태도가 본능처럼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그런 태도로는 어떤 방법도 오래 가지 못하고 불안하면 팔고, 손해 보면 원망하고, 조금 이기면 자만하고, 결국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엉망진창이죠. 이미 그런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본인은 무엇이 원인인지 깨닫기 어려워요.


반대로, 제가 봐온 부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어디에 투자하든 결국 제 자산을 불려요. 왜냐하면 그는 장기적 시각으로 보고, 손실을 견디고, 끊임없이 배워 나가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힘이자 아비투스입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해요. 출발선도 다르고, 가진 것도 다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생각하는 방식까지 가난할 필요는 없잖아요?


부자가 되기 위해 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부자를 시기하는 대신, 벤치마킹하고 남을 헐뜯는 대신, 배울 점을 찾아 보세요. 말이 쉽지 그걸 의식적으로 해내기가 쉽지 않죠. 첫 스텝은, 남 탓 대신, 내 사고와 행동을 바꿔보세요. 마인드가 바뀌면 삶의 궤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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