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풍족함을 같은 것처럼 말하고, 고급 시계나 외제차를 가진 사람을 보면 ‘성공했다’고 생각하죠. 아래 문장을 보며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한번 다시 해볼까요.
Wealth is quiet, Rich is loud and Broke is flashy.
풍족함은 조용하고, 부유함은 시끄러우며 가난함은 화려하다.
처음엔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돈이 많으면 원래 더 돋보이는 삶을 살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이 세 문장을 곱씹어 보면, 돈을 다루는 방식이 그 사람의 철학과 내면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풍족함(Wealth)는 조용하다
부자들은 조용해요. 지금 말하는 부자는 대대로 부자인 사람들을 말해요. 그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소비’보다 ‘자산이 쌓이는 구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이들은 대부분 자산이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본인은 조용히 살아요. 꾸준한 현금흐름, 복리의 마법, 세금 최적화, 그리고 인생의 유한함을 아는 사람들은 외적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잘 알아요.
이런 풍족함을 중요시 하는 부자들은 “보여주는 부”보다 “보유하는 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부유함(Rich)은 시끄럽다
한편 ‘시끄러운 부자’들도 있어요. 이들은 대부분 “벌자마자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비싼 시계, 명품 브랜드, 고급차, 그리고 SNS를 통한 끊임없는 과시. 물론 자기 돈으로 뭘 사든 자유지만, 문제는 이 소비가 내면의 불안에서 비롯되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점이에요.
왜일까요? 스스로 정망 부자라고 생각한다면 왜 남들에게 그렇게 자신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할까요? 그 이유는 돈이 아직 자신을 완전히 안정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부유함은 ‘자유’인데, 이들은 자유가 아니라 여전히 인정 욕구에 묶여 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선 누구나 부자처럼 보일 수 있어요. 카드 할부 몇 번이면 얼마든지 명품을 걸칠 수 있죠. 하지만 부자는 그렇게 시끄럽게 살지 않아요.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감추려들죠. 내가 가진 물건으로 나를 말하려 하지 않아요. 소유보다 존재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에요. 소리 없이 자라고, 조용히 시간의 마모를 버티는 자산들 속에서 그들은 오히려 더 단단해지죠.
가난함은 (Broke)는 화려하다
가장 슬픈 아이러니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이 가장 화려해 보일 때예요. 소득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미래보다 현재를 위해 살아가며,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화려한 외피를 두르죠. SNS엔 늘 웃고, 빛나는 사진들이 올라오지만, 실제 통장 잔고는 바닥을 향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현대 사회는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해요. 진짜보다 이미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죠. 그래서 더 화려하게, 더 멋지게 꾸미고 싶어 해요. 하지만 그건 오래가지 못해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빚과 후회 그리고 껍데기만 남게 되죠. 가짜 부를 추구하면, 결국 그 가짜는 무너져요. 그건 자존감도 같이 무너뜨려요.
왜피 나는 이렇게까지 했을까? 이걸 보여주지 않았다면, 내 모습은 누가 알아줬을까?
조용한 부를 선택하는 사람은 외롭지만 단단해요. 그들은 보여주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지키기 위해 살아요. ‘물건을 소유’ 하기 보다 ‘자산을 키우는 구조’를, ‘지출’보다 ‘보유’를, ‘인정’보다 ‘자립’을 선택해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시끄럽고 화려한 부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약한 재정 상태를 감추고 싶나요? 아니면 조용하지만 자유로운 삶을 지닌, 진짜 부자가 되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