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고앉기 컬렉션

귀여움 주의

후추: 생강이가 너무조아

생강: 뭐야

후추는 생강이를 너무 챙기고 생강이는 후추를 귀찮아 할때가 많다. 가끔은 생강이가 못 걸어다닐 만큼 진로방해를 하고 들이민다.

생강이의 반응은 반반 정도.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때에는 후추가 눈치가 없는건지 생강이가 너무 좋아서 개의치 않는 건지 계속 졸졸졸 쫓아다닌다. 내가 보기에도 귀찮을 정도. 아무리 피해도 계속 후추가 따라오면 생강이는 "우으으으으응(경고: 그만하라고했다)" 하다가 정 안되면 한대 줘 패기고 하악거리기도 한다.

가끔은 후추가 거슬리지만 움직이는 게 더 귀찮은 지 고대로 있을 때도 있다. 그게 표정에서 다 드러나서 더 웃기다.

어쩜 둘이있으면 저렇게 색깔도 예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