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항공뉴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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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새로운 광동체 항공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조원태 사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총회에서 “대한항공의 태평양 노선에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광동체 항공기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B777의 대체로 B777X를 고려중이며 A350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히면서 “이미 B787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787 함대를 확장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한항공은 현재 5개 종류의 103개 광동체 항공기를 보유 중이지만 오래된 기재가 많다. 전체 평균 연령은 9.7년이며 B747-400 4대는 21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항공이 오는 10월 28일 A350-1000을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 상륙시킨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를 최초로 상업 운행하게 됐다. 해당 기종은 다음달에 여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 CEO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카타르 항공의 핵심 시장이다. 뉴욕으로의 이번 비행이 미주 지역에서 카타르항공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350-1000에는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클래스에 더블 침대를 제공하는 Q스위트(Qsuite)가 장착되어 있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애틀란타, 보스턴, 시카고, LA, 뉴욕, 워싱턴 등 10개 미주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영국항공이 런던 히드로 공항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국제공항(Charleston International airport)을 잇는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2019년 4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영되며 B787-8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17:20에 출발한다.
찰스턴 국제 공항이 위치한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보잉의 신기종인 B787-10 드림라이너가 만들어지고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의 본거지다. 현재 찰스턴 국제 공항은 미국 내 국내선 전용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찰스턴으로 가고자 하는 국제선 고객들은 차로 4시간 걸리는 애틀란타로 가야한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중국의 준야오항공(길상항공, Juneyao Airlines)이 B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중국 민간 항공사가 광동체 상업 여객기를 도입한건 최초다. 주문한 5대 중 1호기를 인도 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상하이-심천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며 2019년부터는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된다.
주로 상하이에서 중국 내 50개 도시로 운항했던 준야오항공은 이번 B787 드림라이너 도입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및 한국 노선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난항공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노르웨이 비즈니스 정상회담에서 베이징-오슬로 직항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내 신규 취항이라는 것 외에 정확한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900이 투입된다.
하이난항공은 최근 몇 년간 보스턴, 시애틀, 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 취항하면서 국제 장거리 노선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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