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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Nov 06. 2018

항공업계, 동계 스케줄 운영 돌입 외 3건

10월 5주차 항공뉴스

항공, 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항공업계, 오는 28일부터 '동계 스케줄' 운영

항공사들이 오는 28일(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동계스케줄에 따라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번 동계 시즌에는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국제선 노선을 왕복 주4854회 운항할 계획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 횟수의 약 23.6%(주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중국 21.7%(주1138회) ▲미국 9.4%(주496회) ▲베트남 8.4%(주443회) ▲필리핀 5.4%(주285회) ▲홍콩 4.7%(주247회)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지난해 대비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주293회 증가)이고 다음이 베트남(주210회), 중국(주87회) 순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해 사드의 여파로 인해 감소했던 운항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사드 제재 이전인 2016년 동계 스케줄 운항 횟수의 90.7%를 회복했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29회 운항될 예정으로, 그 중 제주 12개 노선이 주 1466회를 차지한다.




대한항공

: 동계 스케줄 운영, 28일부터 부산-다낭 정기편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동계 스케줄 운영에 따라 28일부터 부산~다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하루 1편 매일 운항하며 B737-900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보이거나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노선은 증편 운항하며, 주요 노선에 B787-9 및 B747-8i, CS300(A220-300)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 터키 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3회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이 외에도, 인천~시애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홍콩 노선도 증편해 스케줄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하계 스케줄 기간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이르쿠츠크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하며 인천~난닝, 부산~홍콩, 부산~괌 노선 역시 동계 기간 운영하지 않는다.




인천공항

: 28일 스카이팀 7개 항공사 제2터미널 추가 이전 완료… 셀프백드롭 대상 확대

10월 28일부터 인천공항이 다시 한번 달라졌다. 


먼저 지난 8월 초 발표했던 스카이팀 7개 항공사의 제2터미널 추가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한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다. 


이로써 기존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운영 중이던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을 비롯해 총 11개의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가 제2터미널을 이용하게 됐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도 확대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셀프백드롭(Self Bag-drop,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에 상관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항공업계, 11월 말까지 사이판 항공편 '결항' 계획 발표 

국내 항공사들이 최근 사이판을 강타한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11월 말까지 약 한 달간 항공기를 띄우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 

현지 사이판 공항은 제 26호 태풍 '위투'로 인해 시설물이 파괴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현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다가 향후 운항 재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부산-사이판 등 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임시 발표된 바로는, 아시아나항공은 11월 25일까지 인천과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을 결항한다. 제주항공은 11월 26일까지 △인천-사이판 △부산-사이판 등 2개 노선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음 날인 27일에도 사이판-인천(7C3403) 항공편을 띄우지 않는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일단 11월 1일까지만 결항을 결정했다. 


한편, 항공사 측은 "운항 재개 일자는 사이판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재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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