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주차 항공뉴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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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도시 및 날짜를 사전에 안내해주는 기능이다.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고 보너스 항공권 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해 사용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일정 잔여 마일리지를 보유한 한국 거주 회원 중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회원에게 월 1회 이메일 발송되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익월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추천 여행지 2곳의 출국편과 귀국편의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캘린더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경우 다음달 12월 31일 이전에 미리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면 발권일 기준 유효기간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최근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 및 제휴사 특가상품을 운영하는 등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항공의 최근 보너스 항공권 이용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에어서울이 7번째 신규 항공기 A321-200을 도입하고, 26일부터 일본 삿포로(치토세)와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 이번 삿포로 신규 취항으로 에어서울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어 13번째 일본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국적 항공사 중 운항 중인 일본 노선이 가장 많다.
또한, 인천-보라카이 노선도 재개한다. 보라카이로 향하는 항공편도 매일 1회씩 운항한다. 지난 10월 보라카이 섬이 재개장한데 따른 결정이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국적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한다.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인 에어포항이 12월 한 달간 김포-포항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포항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운항 체제 확립을 위한 조직 및 항공기 재점검을 위해 해당 항공편을 비운항한다’고 공지했다.
에어포항은 캐나다 봄바디어 사의 CRJ-200 두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취항 이후 포항-김포 노선을 2차례 왕복 운항했다.
그러나 이달 초 보유 항공기 2대 중 1대가 부품 노후화로 운항을 멈추며 왕복 1회로 줄었고 결국 노선 자체가 폐지됐다.
에어포항은 지난 달 대주주인 동화전자공업주식회사가 베스트에어라인에 주식 85%를 매각하는 계약 체결 이후 경영권 인수 절차 중에 있다.
최대주주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노선이 계속해서 줄어들자 일각에서는 에어포항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제주항공이 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간편 서비스를 시행한다.
27일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따뜻한 나라로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미스터 코트룸'과 제휴해 여행기간 외투를 보관해준다.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외투 1벌을 7일간 보관할 수 있다. 7일을 넘기면 하루에 2000원의 보관료가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또 제주항공은 반려견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여행자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의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
제주항공 탑승예정자는 홈페이지에서 '애견호텔' 이용을 신청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박이상 이용하면 1박은 무료로 제공한다. 공항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지하와 김포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세이팩스'와 제휴해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철도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서도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다.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수하물 보관서비스는 1일 S사이즈 기준으로 4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하물을 옮겨주는 배송서비스는 S/M사이즈 기준으로 1만26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수하물 사이즈에 따라 보관·배송 가격이 다르다. 수하물 배송서비스는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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