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항공여객 1000만 명…역대 최다 외 3건
11월 5주차 항공뉴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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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항공여객 1000만 명…역대 최다
지난 10월 항공여객이 역대 10월중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10월에 비해 6.8% 증가한 1,006만 명이다.
지난 25일 이 같은 통계를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항공여객 증가가 저비용항공사의 성장과 징검다리 연휴, 중국의 단체여행 일부 허용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10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점과 중국여행객 지속 증가, 동남아·유럽 등 노선 다변화 등을 이유로 항공여객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선 여객은 운항 감편, 공급석 감소,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272만 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 마닐라 신공항 건설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재계 1위 산미구엘과 17조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인천공항공사는 일본 도쿄에서 산미구엘과 신공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필리핀의 수도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닐라로부터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지역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공항은 연간 이용객 1억명 수용 규모에 여객 터미널 8동, 활주로 4개를 갖춘 초대형 공항으로 설계됐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권도 따냈다. 앞으로도 중동, 동유럽, 동남아, 중앙아 등 전 세계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전체매출액의 1% 미만인 해외 사업 비중을 2030년에는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에어프랑스
: A380 보유량 반으로 줄인다
에어프랑스가 A380 기종 보유량을 현재의 10대에서 5대로 줄일 것이라 밝혔다.
(출처 : 에어프랑스 공식 페이스북)에어프랑스의 이와 같은 결정은 A380의 유지 비용 때문이다.
우선, A380은 에어프랑스의 다른 보유 기종인 B777-300ER과 비슷한 수의 여객을 수용하면서 운용비는 더 많이 든다. 또한 2014년부터 계획했던 A380의 좌석과 인테리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한 대당 4500유로(한화로 약 575억원)가 필요한데, 현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에어프랑스가 감당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에어프랑스는 내년에 임대했던 A380을 2대 반납하고, 몇 년 안에 3대 더 반납할 예정이다. 기존에 주문했던 A380 2대는 A350-1000으로 변경했다.
제주항공
: 리프레시 포인트(Refresh Point) 카드 출시
제주항공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카드’를 내놨다.
(출처: 제주항공)제주항공은 지난 27일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에서 이석주 사장과 정재섭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Refresh Point) 카드’ 출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주요 서비스는 △리프레시포인트 적립 △여행관련 서비스 제공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 청구 할인 등이다.
리프레시포인트는 1,000원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전월실적에 따라 1,000원당 최대 3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 최대 3,000원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및 인천공항·김포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출처: 제주항공)이번 IBK기업은행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후 2019년 2월 말까지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1명) 리프레시포인트 200만포인트(200만원상당) △2등(5명) 20만포인트(20만원상당) △3등(10명) 5만포인트(5만원상당)를 각각 증정한다.
또 연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20만원이상 해당 카드로 결제하고 2019년 6월까지 탑승한 고객 전원에게는 리프레시포인트 5만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은 기간 중 1회 제공하며 중복제공은 안 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적립된 리프레시포인트는 항공권뿐만 아니라 △사전주문 기내식 △사전수하물 구매 △선호좌석 지정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구매할 때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최대 4명에게 리프레시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고 원하는 만큼의 포인트를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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