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스티지고릴라 Mar 04. 2019

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힌 '뉴클래스' 도입 외 6건

2월 3주 항공뉴스②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제주항공

: 좌석 간격 넓힌 '뉴클래스' 서비스 도입


제주항공이 앞뒤좌우 간격을 넓힌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출처: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


제주항공은 올해 4분기부터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운용하는 '뉴클래스' 제도를 시행한다 밝혔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린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수하물 추가를 비롯해 ▲기내식과 음료 제공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주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취항 노선 중 거리가 길고,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먼저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 항공기는 3대다. 


목표 고객은 ▲다소의 추가 비용은 들지만 편한 여행을 원하는 LCC 이용자 ▲비슷한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바라는 FSC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자 ▲FSC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자 중 조금 낮은 비용을 원하는 여행자 등이다. 


[제주항공] 무안발 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취항




터키항공

: 이스탄불-멕시코시티·칸쿤 신규 취항…8월부터 운항 시작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가로 운항하는 터키항공이 올해도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밝혔다. 


(출처: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


특히, 이스탄불에서 멕시코시티, 칸쿤을 잇는 노선을 통해 멕시코로 첫 취항을 시작한다.


이스탄불에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잇는 노선은 올해 8월 21일부터 주당 세 차례 운항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석이 탑재된 B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편명은 TK181이다.


(출처: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


터키항공은 멕시코 뿐만 아니라 모로코 마라케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수단 포트수단, 인도네시아 발리, 이집트 룩소르, 핀란드 로바니에미 등의 지역으로도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출처: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


한편, 터키항공은 기존에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떠나 새로 개장한 ‘이스탄불 공항’으로 올 해 안에 인전할 계획으로, 이번에 발표한 신규 노선들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탄불 공항은 단계별 개항을 거쳐 2027년 최종 완공 시 연간 최대 2억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이 될 전망이다.



[프고의 B787-9 거침 없는 리뷰.zip]

▶에티하드항공 싱가포르-아부다비 퍼스트 스위트 후기

▶대한항공 인천-후쿠오카 프레스티지석 후기




에어버스, A380 대체할 새로운 대형항공기는?

...'A350 변형 모델' 유력


에어버스가 대형여객기인 A380의 생산 중단을 공식 발표하면서 에어버스의 차세대 대형여객기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


에어버스는 이전까지 A380의 매출 감소를 막고자 새로운 대형항공기 개발을 꺼려왔다. 하지만 A380의 생산 중단에 따라 보잉의 B777X가 대형항공기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어버스 측에서도 새로운 대형항공기 프로젝트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의 차세대 대형항공기는 A350-1000을 확장한 변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출처: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A350-2000이라고 이름 붙여진 A350-1000의 확장형은 기존의 A350-1000보다 4m 길어 45석의 좌석을 더 탑재할 수 있다. 이 경우 출시를 앞둔 B777-9의 좌석 수와 거의 동일하다.


(출처: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


현재 에어버스가 주문을 받은 A350 항공기의 상당수는 아직 생산 전이다. 때문에 A350-2000(가칭)의 생산이 확정되면 A350-1000에서 A350-2000으로의 주문 변경은 쉽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A350-2000의 개발 및 생산이 가시화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ood-bye, A380]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홍콩 스위트 후기

▶아시아나항공 인천-LA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후기

▶대한항공 타이베이-인천 프레스티지석 후기

▶에미레이트항공 인천-파리 비즈니스석 후기


[프고가 탄 A350-1000]

▶캐세이퍼시픽 홍콩-마닐라 비즈니스석 후기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노선 운항 시작…

국내 LCC 중 베트남 노선 최다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출처: 티웨이항공 공식 페이스북)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을 오가는 총8개 노선(인천~호치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을 취항하며,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나트랑에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처: 티웨이항공 공식 페이스북)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LCC 최초로 베트남 현지인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하여 베트남 국적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美 ‘TSA 프리체크’ 가입…보안검색 시간 대폭 경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교통보안청 TSA의 공항 보안 검색 유료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Pre Check)’의 신규 참여 항공사로 가입했다. 




(출처: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이를 통해 현지시각 22일부터 프리체크에 사전 등록한 고객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미국에서 출발할 경우 간소한 보안검색 절차를 적용 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미국 내 6개 공항(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하와이)에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이 가입한 TSA 프리체크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들 6개 공항에서 출국해야 한다.


(출처: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미국 내 200여개 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보안 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으로서 프로그램 가입자는 보안 검색 시 전용라인 이용, 액체류 및 노트북 별도 검색 면제, 신발·벨트·겉옷 등 탈의 생략 혜택이 제공돼 보안검색 대기시작을 5분 이하로 경감할 수 있게 된다.


(출처: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미국 국적자와 미국 영주권자만 가입 가능하며 여행 전 TSA로부터 발급받은 KTN(Known Traveler Number)을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나 여행사, 공항 수속 카운터 등을 통해 예약사항에 사전 등록해야 이용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자의 경우 미국 CBP에서 주관하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 프로그램은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에 가입할 경우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전일본공수,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전세계 여러 항공사들이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에 가입해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누적 이용 가입자 수는 700만명에 이른다.


[프고가 탄 아시아나항공 리뷰]


▶인천-LA A380-800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후기

▶LA-인천 A350-900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후기

▶인천-오사카 A350-900 비즈니스석 후기

▶인천-싱가포르 A330-300 비즈니스석 후기

▶인천-런던 A350-900 비즈니스 스마티움석 후기




대한항공

: 뉴질랜드 노선에 B787-9 드림라이너 투입


대한항공이 올 하계 시즌 동안 뉴질랜드 노선에 보잉의 B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출처: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대한항공은 오는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적용되는 하계 시즌 동안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를 기존의 B777-300ER에서 B787-9로 교체하여 운항한다.


(출처: 대한항공 공식 블로그)


대한항공은 그동안 계절적 수요 변동을 고려해 동·하계 스케줄 변동 시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해왔다. 이번 뉴질랜드 노선 기종 변경 역시 여객 수요 변동에 따른 조치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명절이나 하계 휴가 등 연휴 기간 예약률이 95%에 달할 정도로 인기 노선으로 꼽힌다.


(출처: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한편, B787-9 항공기는 기체를 탄소복합섬유소재로 만들어 연료 효율과 항속거리를 높인 차세대 항공기다. 또한, 다른 기종에 비해 창문이 1.3배 이상 크고 객실 천장도 5인치 가량 높아져 승객 입장에서도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행이 가능하다.


[프고가 탄 대한항공 리뷰]

▶인천-후쿠오카 B787-9 프레스티지석 후기

▶인천-상하이 A330-300 비즈니스석 후기

▶인천-타이베이 B747-8i 프레스티지석 후기

▶인천-타이베이 B747-8i 이코노미석 후기

▶타이베이-인천 A380-800 프레스티지석 후기




뱀부항공

: 올해 한국·대만 연결 노선 취항 예정


베트남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올해 한국·대만과 하노이·호치민을 잇는 취항 노선을 만들 예정이라고 베트남뉴스의 경제 전문 매체 비즈허브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출처: 뱀부항공 공식 페이스북)


뱀부항공의 당 탓 땅 사장은 올해 베트남의 모든 대도시와 유명한 관광지를 외국과 연결하는 37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한국·싱가포르·유럽 국가로 연결되는 우리의 국제선 항로에 광폭동체 항공기(wide-body aircraft)를 이용할 것"이라며 "2019년 장거리 노선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한국의 파트너들과 국제선 항로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베트남 항공사들에 주요 시장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베트남 항공사들은 "하노이·호치민·다낭과 서울·부산을 잇는 기존 노선 외에 나트랑·푸꾸옥과 제주·무안·청주·양양을 연결하는 새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티웨이항공] 베트남 7개 노선 운영…LCC 중 최다




에디터들이 직접 경험한 진짜 솔직한 REVIEWS!


매거진의 이전글 인천공항, 내년 AI 기반 보안검색 도입 추진 외 5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