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항공뉴스①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영국항공이 자사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곧 출시될 클럽 월드(Club World) 비즈니스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영국항공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는 총 4장이다.
각각의 이미지는 시트와 팔걸이, 트레이 테이블의 상세 사진과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풀 풀랫 좌석 사진이다. 영국항공은 이미지 선공개와 함께 출시를 앞둔 새로운 비즈니스석이 세밀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디자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그 중 팔걸이 부분은 기존 클럽 월드 좌석과 다르게 가죽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트레이 테이블에 각인된 폰트까지도 영국항공 자체 폰트를 사용하여 영국항공이 디테일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영국항공은 몇 달 내로 첫 번째 A350-1000을 인도받게 된다. A350-1000은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다. 새로운 클럽 월드 비즈니스석은 이 A350-1000에 설치돼 조만간 탑승객들에게 선보여 질 예정이다.
한중 항공회담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개최된 한중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이 여객 60회, 화물 10회 증대되어 총 주 70회 늘어난다.
이번 회담으로 국내 항공사들이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부산-상하이, 인천-선양 등 인기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베이징 신공항(다싱공항)이 올해 9월말 개항 예정임을 고려하여 인천-베이징 노선이 주14회 증대됐고, 인천-상하이 주7회, 부산-상하이 주7회 등 인기 노선에 대한 운수권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신규 항공사 진입이 제한되던 독점 노선(1노선1사제)이 폐지되고,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 최대 주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다.
*핵심노선: 인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톈진, 옌지, 선양, 다롄, 부산-베이징, 상하이, 김포-베이징, 상하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우리 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의 제고, 중국인 방한 관광의 촉진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항공회담의 결과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몽골 운수권 사이에 두고 신경전 돌입
[아시아나항공] 몽골 추가 운수권 따냈다…'대한항공 30년 독점 끝'
‘몽골 더 싸게 간다’…한국-몽골 노선 30년 만에 새로운 항공사 취항 앞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진에어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지난 18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도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의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는 3월 30일부터 서울역에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5개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서 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당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국제선(미주노선 제외) 항공편 예약 승객 중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탑승 수속을 마감한다. 카운터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한편 진에어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신규 입점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이용객에게 위탁 수하물 5kg을 무료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붐비는 휴가철, 도심공항터미널 100% 활용하는 꿀팁
카타르항공이 호주 노선 운항 기종을 업그레이드한다.
카타르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 A350-1000을 도하-시드니 노선에 투입하고 도하-애들레이드 노선에는 Q스위트가 탑재된 A350-900을 투입한다. 도하-시드니 구간은 10월 28일부터, 도하-애들레이트 구간은 8월 16일부터 운항 기종이 변경된다.
Q스위트는 세계 최초로 앞뒤 방향 4열 좌석을 배열을 선보인 비즈니스석으로, 전 세계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중 최고로 꼽히는 좌석이다.
한편, 도하-시드니 노선에 투입될 A350-1000은 해당 노선을 기존 운항 중이던 보잉의 B777-300ER 기종을 대체하며, 이를 통해 탑승객들이 더욱 넓고 쾌적한 기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타르항공 인천-프라하 B777-300ER 이코노미석 후기
지난 한 해 한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가장 큰 저비용항공사(LCC)는 제주항공으로 분석됐다.
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기준 LCC별 총 카드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 1조 3,421억
-진에어: 8,295억
-티웨이항공: 7,436억
-에어부산: 6,757억
순으로, 총 카드 결제금액은 4조 3,800억원으로 추정됐다.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 결제는 특정 연령대에 치중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서 결제되었으며, 1월 결제금액이 연간 결제액의 11%를 차지해 가장 결제금액이 큰 달이었다. 7월과 12월은 각각 1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월 기준 13만 명의 익명화된 카드 결제정보를 인구통계학적 배분(성, 연령, 지역)에 따라 무작위 층화 추출한 결과다.
루프트한자 그룹이 B787-9와 A350-900 등 최신 트윈 엔진 항공기를 40대 가량 도입한다.
20일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은 장거리 항공기 현대화의 일환으로 최신 트윈 엔진 항공기 40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매가 확정된 보잉 787-9 항공기 20대와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 20대는 2022년 하반기부터 최대 2027년까지 운항에 투입될 전망이다.
경제적인 신형 항공 기종으로 운항 시 운영 비용을 20%가량 줄일 수 있으며 일원화된 기종 운영으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거리 노선 항공기의 현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항공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두 개의 엔진으로 운항되는 두 기종은 기존 4개의 엔진으로 운항되는 기종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향후 5년 안에 장거리 노선 항공기 전체를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연간 최대 50만 톤의 연료 절감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 톤 감소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르스텐 슈포어 루프트한자 그룹 CEO 겸 회장은 "트윈 엔진 기종의 도입은 루프트한자 그룹을 더욱 미래지향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며 "운영 효율성 증대도 중요하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항공기 교체 도입을 결정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루프트한자 그룹의 결정에 있어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트한자 그룹은 현재 최첨단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 12대를 포함해 199대의 장거리 노선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새로운 보잉 777-9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디터들이 직접 경험한 진짜 솔직한 RE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