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항공뉴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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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의 ‘UN 총회’라고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IATA 연차총회는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의장을 맡아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IATA 연차총회는 전 세계 항공산업의 트렌드 및 변화모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교환되는 장으로, 올 한 해 항공산업의 방향을 가장 가까이서 알 수 있는 행사다. 이를 위해 항공사 CEO 등 전세계 항공산업 리더들 약 1,000여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IATA에는 2019년 기준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국제항공업계의 정책 개발, 규제개선, 업무 표준화 등 항공산업 발전과 권익을 대변한다. 인천공항을 의미하는 ICN, 김포공항의 GMP 등 공항 코드도 IATA가 만드는 국제 표준이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올해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할 하게 스케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늘어나는 한국인 베트남 관광객 수에 맞춰 좌석 수를 늘린 신규 기재 투입, 증편 운항 등이다.
베트남항공은 하계 기간에 매일 인천~하노이·호치민 2편, 인천~다낭·나트랑 1편, 부산~하노이·호치민 1편씩을 운항한다.
하계 시즌 인천~호치민 노선과 부산~호치민 노선에는 신규 항공 기재 B787-10도 투입한다. 기존 B787-9 항공기보다 더 큰 규모의 B787-10 항공기는 드림라이너 시리즈의 최신 기종으로, 늘어나고 있는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B787-10 항공기는 8월 1일부터 부산~호치민 노선에, 9월 1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부산~하노이 노선은 7월 1일부터 기존 A330에서 A350 기종으로 변경 운항한다.
작년 3월 신규 취항한 인천~나트랑 노선의 경우 꾸준히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매일(주7회) 운항하기로 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객들도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기내식을 신청(pre-select meal)할 수 있다. 출발 3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그동안 스위트, 비즈니스,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기내식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객들은 2015년부터 '북더쿡(Book the Cook)'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객들은 북더쿡 서비스와 사전 기내식 신청 서비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모든 어린이 탑승객들도 취향에 맞는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2살부터 12살까지의 어린 탑승객들은 동양식, 서양식, 그리고 채식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며, 8월까지 모든 노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2019 AirlineRatings 세계 1위 항공사 선정
▶[싱가포르항공 ‘A350-900’] 홍콩-싱가포르 비즈니스석 탑승기 (SQ863)
▶[싱가포르항공 ‘B787-10’] 마닐라-싱가포르 비즈니스석 탑승기 (SQ915)
▶[싱가포르항공 ‘A380-800’] 싱가포르-홍콩 스위트(Suite) 탑승기
▶[싱가포르항공 ‘B777-300’] LA-인천 퍼스트석 탑승기
전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 항공 노선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항공데이터 전문업체 OAG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지난 1년간의 항공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TOP 20을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상위 20개의 노선 중 15개를 차지하며 해당 지역 항공산업의 규모를 짐작케 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홍콩, 쿠알라룸푸르와 방콕 등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노선에서는 인천-오사카 노선이 6위를 차지했다. 해당 노선은 연간 1만9711편이 운항한다. 홍콩-인천 노선 또한 연간 1만5770편이 운항하며 8위에 등재됐다.
국내선으로는 우리나라 제주-김포 노선이 전세계에서 가장 붐빈다. 연간 무려 79,460편이 운항해 2위인 멜버른-시드니 노선보다 25,358편이나 많다.
자세한 대륙별 통계는 OA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수하물 수속 없이 국내 호텔에 짐을 맡기고 공항에 온 뒤 도착 공항에서 짐을 찾는 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와 같은 '이지드롭(Easy Drop)'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이 우선 서비스 대상인데, 서울 홍대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접수하면 공항으로 보내져 항공기에 실리는 방식이다. 이지 드롭 시범 서비스는 무료로 해당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은 시범운영을 거쳐 접수·보관·이동 등 세부 절차를 가다듬을 계획이며, 향후 대형항공사의 사업참여를 기대 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외에도 올해 제주공항 스마트항공보안 장비, 행동탐지요원 배치, 생체인식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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