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항공뉴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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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한항공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기내 안전비디오를 전면 개편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7시45분에 출발한 인천발 마닐라행 KE621편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내 안전비디오를 전 노선 모든 항공기에 적용했다.
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인 슈퍼엠(SuperM)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수하물 보관, 비행 중 사용금지 품목, 전자기기 제한, 기내 금연, 좌석벨트 사인 및 착용, 비상구 관련 내용, 객실 기압 이상 시 행동요령, 구명복 착용 방법 등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하는 사항을 담은 영상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노래인 ‘렛츠 고 에브리웨어’는 오는 11월 18일 싱글앨범으로 발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대한항공과 SM엔터테인먼트의 명의로 글로벌 시티즌 캠페인에 공동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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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가 올 11월 28일부터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10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에서 두 번째 기내식을 차가운 기내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제공되던 따뜻한 기내식 대신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장거리 노선뿐 아니라 단거리 비행에서도 기내식이 간식 박스 대신 샌드위치로 대체된다. 대신에 기존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만 제공되던 500ml 물을 이코노미좌석까지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내식 이외에는 현재 제공되고 있던 헤드폰이 일회용 초소형 헤드폰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번 루프트한자의 변화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루프트한자의 대표적 경쟁사인 영국항공이나 버진애틀랜틱의 경우,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레그룸을 넓히고 음식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일부 항공사들은 고객들이 좌석을 업그레이드를 하게끔 라운지 이용 특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타 항공사들이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확장하는 추세 속에서 루프트한자의 서비스 축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콘텐츠 출처 : Simple 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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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에어버스와 중국정부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항공기 수와 종류를 늘린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2021년에 톈진 공장에서 최초의 A350을 인도하는 것이 목표다.
에어버스는 2021년까지 매달 63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겠다는 글로벌 계획 아래, 텐진공장에서 매달 6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다. 텐진에서 생산되고 있는 기종은 A320과 A330이다.
에어버스의 주요 기종인 A350 XWB 역시 2020년 하반기부터 톈진 공장에서 준공 및 인도된다. A350 XWB는 이미 에어차이나 30대,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에서 각각 20대, 쓰촨항공 10대 등 전세계적으로 913건의 주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가 최근 A350-900의 10호기를 인도받았으며, 2020년에 총 10대의 A350-1000을 도입할 예정이다.
콘텐츠 출처: Simple Fl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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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올해 10월까지의 실적을 발표했다. 당초 설정했던 2019년 인도 목표는 축소됐지만 수익은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10월에만 415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A320neo의 생산 이슈와 미국 관세 문제로 올해 초 설정했던 880~890대의 상용 항공기 제작 목표치를 2~3% 낮춰 860대로 조정했다. 그러나 인도의 저가항공사인 인디고항공의 300대 단일 주문을 포함해 10월에만 415대를 주문받으면서, 1월부터 10월까지 총 542대(취소 건 적용 전 718대)의 주문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B737MAX 항공기 결함으로 부진하고 있는 보잉은 올 9월 말까지의 수주물량이 54대(취소 건 적용 전 170대)에 그쳤다. 지난해 수주는 했으나 인도되지 않을 건까지 합하면 마이너스 84대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콘텐츠 출처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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