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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Dec 28. 2020

제주도에서 가장 큰 건물에 들어가보았다.

제주 드림타워 부대시설 총정리

어마어마한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지난 룸 소개에 이어 부대시설 총정리 리뷰를 들고 왔다. ‘HAN 컬렉션’ 쇼핑몰부터 14개의 레스토랑, 다양한 카페, 수영장, 피트니스, 건물 구석구석의 인테리어까지 다 담아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룸이 궁금하다면 CLICK

로비층을 시작으로 쭉 올라가보자. (갈 길이 멀다…)



<L. 로비>

리셉션 옆으로는 ‘갤러리 라운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통적인 방짜유기와 자개로 꾸며진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메뉴는 QR코드를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룸부터 F&B시설까지 모든 안내사항을 QR코드로 제공한다. 

레몬 머랭 타르트, 녹차 크림 브륄레, 카페 라떼, 꿀 생강차를 시켜보았다. 음료를 시키면 쿠키가 같이 나온다. 맛은 뭐 하나 빠짐없이 JMT…


[갤러리 라운지 운영 시간]

10:00 AM - 9:00 PMㅣ매일



<2층>

층별 안내도 옆으로 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보자. 2층에는 카지노가 들어서 있다. 카지노는…내국인 출입금지여서 들어가볼 수는 없었지만…

입구 쪽 천장이 아주아주 예뻤다. 아쿠아리움인 줄 ㅠㅠ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천장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3층>

3층에 올라오자마자 직감했다. “오늘 취재 보통이 아니겠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쇼핑몰 ‘HAN 컬렉션’만 무려 1200평 규모다. 3~4층에 정말 다양한 스토어들이 들어서 있는데 안내지도 없이는 찾기가 힘들었다. BTS 의상 디자이너를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명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그리고 각 스토어마다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눈이 즐거웠다. 

‘HAN 컬렉션’ 중심에는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파는 ‘팝업 플라자’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제주 핫팟, 차이나 하우스, 녹나무 총 3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먼저 제주 핫팟부터 구경해보자. 중국식 훠궈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제주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 육류, 채소 등 식재료들이 아주 신선했다. 들어가자마자 현지 제철 재료들이 펼쳐져 있어 더 믿음직! 


[제주 핫팟 운영 시간]

런치

11:00 AM - 3:00 PMㅣ수요일 - 월요일

디너

5:30 PM - 9:00 PMㅣ수요일 - 월요일

차이나하우스는 북경, 상해, 광동, 사천 지방의 중국 4대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정통 중식 레스토랑이다. 중국 스타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곳! 특이 베이징 덕이 유명하다. 


[차이나 하우스 운영 시간]

런치

11:00 AM – 3:00 PM l 수요일 - 월요일

디너

5:30 PM – 9:00 PMㅣ수요일 - 월요일

녹나무는 한식 레스토랑이다. 최상급 한우갈비가 가장 유명하지만 김치찌개, 비빔밥, 육회 등 단품 메뉴들도 있으니 부담 없이 들어가도 좋다. 수많은 레스토랑 중 고민하다가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최근 먹어본 한식 중 가장 맛있었다…


[녹나무 운영 시간]

런치

11:00 AM - 3:00 PMㅣ목요일 - 화요일

디너

5:30 PM - 9:00 PMㅣ목요일 - 화요일


<4층>

중식당과 한식당에 이어 4층에는 일식당 ‘유메야마’가 있다. 다양한 꼬치요리부터, 스시, 테판야끼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엄선된 프리미엄 사케만 제공한다는데 실제로 레스토랑 옆에 사케를 넣어두는 룸이 마련돼 있다. 


[유메야마 운영 시간]

1:00 PM - 9:00 PMㅣ화요일 – 일요일

다음은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인 ‘그랜드 키친’이다. 조식 뷔페를 포함해서 런치, 디너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직접 눈 앞에서 만들어주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런치 즈음 가서 구경하고 왔는데 음식의 퀄이 와우…. 지금부터 음식 사진들이 쏟아질 테니 주의! 

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할 것 없이 모든 세계 음식은 다 있는 듯하다. 육해공도 다 모아 놓은 것 같고… 디저트 코너만 크게 하나 있을 정도로 스케일이 장난 아니었다. 


[그랜드 키친 운영 시간]

조식

7:00 AM - 10:30 AMㅣ매일

런치

11:30 AM - 2:30 PMㅣ월요일 - 금요일

11:30 AM - 3:00 PMㅣ토요일 & 일요일

디너

5:30 PM - 9:00 PM 매일

세계적인 파티시에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델리도 4층에 위치해 있다. 수제 초콜릿부터 다양한 베이커리, 커피, 제주 스페셜 티까지 구입 가능하다. 


[델리 운영 시간]

7:00 AM - 9:00 PM 매일

롯데가 만든 곳이라 그런지 세븐일레븐도 한 켠에 위치해 있다. 


ROSE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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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여러분 지치지 마세요… 아직 반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왜 부대시설 편을 따로 뺐는지 알겠죠…)

6층에는 ‘키즈 아케이드’가 있다. 투숙객 전용시설로 입구에서 객실 키를 찍어야만 입장 가능하며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하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키즈 아케이드 운영 시간]

8:00 AM - 10:00 PM 매일

피트니스도 넓고 깔끔했다. 기구는 운동기구 계의 샤넬 테크노짐으로 채워져 있었다. 객실 키만 있다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대망의 실내 수영장! 찜질방의 불가마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에 나 있는 창을 통해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왔다. 무엇보다 베드가 충분히 설치되어 있어 좋았다. 

적당한 크기의 탈의실과 공공 샤워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실내 수영장 운영 시간]

7:00 AM - 10:00 PM 매일

스위트룸 투숙객이 이용가능한 ‘그랜드 클럽’ 내부다. 널찍널찍한 공간 + 통창으로 보이는 멋진 뷰 + 항상 놓여져 있는 쿠키와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랜드 클럽 조식을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다. 가짓 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빵부터 샐러드, 과일 등 기본 메뉴들이 탄탄했고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오믈렛부터 조개국수, 딤섬, 와플까지 뚝딱 만들어주셨다. 

Yummy….

6층은 특히 복도가 굉장히 예뻤다. 제주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길도 구불구불하게 나 있다. 

걷다가 스모킹 존을 발견했다. 흡연자들은 꼭 밖을 나갈 필요가 없으니 편할 듯! 

엘리베이터 공간 하나하나 제주의 풍경을 담고 있다. 그럼 8층으로 올라가 보자. 



<8층>

제주의 해변 사진이 맞이하는 8층에는 4,290㎡ 규모의 야외 수영장 데크가 있다. 

(출처: 그랜드 하얏트 제주)

원래 이렇게 생긴 곳인데…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다. 홈페이지 공지를 보니 2021년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라고. 처음에 사진을 보자마자 ‘와…완전 외국같아! 저기서 칵테일 한 잔 하면서 노을 보면 장난 아니겠다’ 생각했는데 아직 열지 않았다니 참으로 아쉬운 일…

룸에서 풀 데크가 내려다 보이는데 아직은 요 상태다. 

야외 풀 데크 옆 쪽으로 ‘카페 8’은 운영 중이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야외 풀데크를 바라볼 수 있고 햇살이 쫙 들어온다. 


[카페8 운영 시간]

11:00 AM - 9:00 PMㅣ매일



<38층>


자! 드디어 꼭대기층! 38층에는 스테이크 하우스, 포차, 라운지 38이 위치해 있다. 세 곳 어디에서도 엄청난 뷰를 볼 수 있다. 

환상적인 뷰 + 최고급 소고기 + 신선한 해산물 + 고급 와인을 누리고 싶다면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 하우스 운영 시간]

점심

11:00 AM - 3:00 PMㅣ목요일 - 화요일

저녁

5:30 PM - 9:00 PMㅣ목요일 - 화요일

조금 더 트렌디하고 특색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포차’를 추천한다. 역시 제주 전경을 내려다보며 한국의 대표 안주 메뉴와 주류를 즐길 수 있다. 


[포차 운영 시간]

11:00 AM - 9:00 PMㅣ수요일 - 월요일

그리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라운지38’. 오후 시간에는 디저트와 커피를,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뷰가 정말…크으으으… 베이지가 앉아 있는 저 코너 자리가 명당이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올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란다. 아 참! 워낙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은 필수. 

좋은 건 한 번 더!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도 보인다. 


[라운지38 운영 시간]

11:00 AM - 9:00 PMㅣ매일

이렇게 드림타워의 모든 부대시설을 돌아보았다. 가장 큰 장점을 세 가지 꼽아 보자면 일단 심심할 틈이 없다. 쇼핑부터 물놀이, 식사, 뷰 구경까지 완벽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F&B 시설이 최고다. 모든 레스토랑에 들러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가본 곳은 모두 엄청나게 맛있었다. (갤러리 라운지, 녹나무, 그랜드 클럽 조식, 라운지38) 마지막으로 정말 도시적인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제주 느낌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다. 


아쉬웠던 점은….아직 살짝 미완성된 공간이 있었다는 거? 야외 풀데크가 너무 구경하고 싶었다구요. 엉엉… 다음엔 꼭 휴가로 놀러가서 모든 곳을 즐기고 오리라… 


해외 리조트 취재할 때만큼이나 많이 걸어 다녔던 하루였다. 나의 무르팍과 바꾼 부대시설 소개 글이 앞으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방문하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총총총 


ROSE가 직접 취재하고 리뷰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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