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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Jun 18. 2018

북미정상회담 숙소-세인트 레지스 호텔 & 샹그릴라 호텔

6월 2주 호텔업계 뉴스&이슈

항공, 호텔 업계의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에서 만나보세요:)


김정은 국무위원장-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의 숙소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 샹그릴라 호텔



지난 6월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렀던 싱가포르 숙소가 화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측 대표단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대표단은 ‘샹그릴라 호텔’에 머물렀다.

(출처: booking.com | 세인트 레지스 호텔 싱가포르)

두 정상은 당초 예상보다 하루 앞선 지난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창이 국제 공항에 도착한 후 철저히 외부에 모습을 노출하지 않은 채 회담 동안 머물 세인트 레지스 호텔로 향했다. 김 위원장의 벤츠 리무진은 다수의 일반 차량과 경찰차, 오토바이는 물론 경호원들의 밀착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출처: stregissingapore.com)
(출처: stregissingapore.com)

김 위원장이 머문 세인트 레지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로, 2015년 시진핑-마잉주 회담 당시 중국 대표단의 숙소이기도 했던 5성급 호텔이다.

(출처: stregissingapore.com | 세인트 레지스 호텔 싱가포르,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출처: stregissingapore.com | 세인트 레지스 호텔 싱가포르,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세인트 레지스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형 가림막이 설치되고 출입이 통제되는 등, 경호 및 보안이 삼엄한 가운데 많은 취재기자가 몰렸다.

(출처: booking.com |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했다. 샹그릴라 호텔 측에서 밝힌내용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은 모두 ‘밸리 윙’ 내 객실을 사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높은 층에 있는 VIP 전용룸에 머물렀다.

(출처: shangri-la.com |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 타워 윙 로비)

세인트 레지스와 마찬가지로 샹그릴라 호텔 역시 삼엄한 경비 속에서 검문검색이 대폭 강회됐지만, ‘밸리 윙’을 제외한 ‘타워 윙’에는 10일에도 일반 투숙객의 예약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shangri-la.com |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 밸리 윙 싱가포르 스위트룸)
(출처: shangri-la.com |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 밸리 윙 디럭스 스위트룸)

이는 샹그릴라 호텔이 정당회담 등에 특화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샹그릴라 호텔은 일반적인 호텔 출입구로 이용되는 타워 윙과 그 양쪽에 위치한 가든 윙, 밸리 윙으로 구성돼 있다. 밸리 윙은 샹그릴라 호텔이긴 하나 사실상 다른 호텔로 분류될 정도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별도의 자동차 출입구도 마련돼 있다.


두 정상은 각각 세인트 레지스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하고, 12일 진행된 세기의 회담에 참석했다.


한편, 북미 정상이 머무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은 직선거리 약 500m, 도보 10분 거리 정도로 인접해 있다. 두 호텔에서 회담장인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까지는 차량으로 20분 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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