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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라 베이즈 위스퍼

초콜릿케이크가 30만 원이라고?!

by 가시나물효원

신라호텔 망고빙수가 고가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심지어 예약 잡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라는 뉴스가

지난여름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개인 소셜미디어에도 망고빙수 인증샷이 올라오더니

급기야 초콜릿케이크가 30만 원인데...

이 케이크마저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니...

맛이 과연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2030 3040에게 특히나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비싸면 좋아"



주변인들에게 케이크를 30만 원 주고 사 먹을 거니?

하고 물어봤다.


우선 나의 대답은

초코파도 아니고, 그냥 투썸케이크를 여러 개 사 먹겠다였다...


주변인들은 "야, 미쳤냐.. 안 먹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정말 특별한 일이 있고

기억될만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나는 사 먹을 수도 있겠다 싶다.


다른 사람들이 거액의 돈을 주고 케이크를 산다고 한들

우리가 비난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나와

가치를 두고 있는 관심의 차이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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