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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9) 세계 시의 날

by 가시나물효원

라디오에서 오늘이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이라고 알려준다.

주변에 시인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의 표현은

가히 경이롭다.


제 아무리 내가 흉내를 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시


나도 오늘은 숨겨놓았던 내 자작시를 한번 꺼내보려고 한다.


제목 웃어보자. 지은이 박 효원


오늘은 힘들어도

웃어보자.


오늘은 짜증 나도

웃어보자.


웃기 싫어도

웃어보자.


웃는 연습이 필요한

우리의 얼굴


그렇게 웃다 보면

정말

웃을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시이지만,

혹시 아니?


이 시로 나에게 웃을 일이 정말 생길지...

오늘 하루도 작가님들께 행복을 빵빵

쏴드릴게요옹.


많이 웃고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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