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9) 라디오가 좋다.

by 가시나물효원

우체국 관리자가 매일 출근길에 듣는 라디오가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내가 고등학교 때 셔틀버스에서 매일 들었던 낯익은 목소리

“감차동의 에프엠 모닝쇼”

20년 넘게 한 자리에서 라디오 터줏대감으로 유명한 그 프로


그중 한 코너에서 “간식을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게 있는데

우체국 관리자가 내게 효원 씨가 글을 잘 쓰니까 사무실에 간식 배달 하는 거 한번 도전해 봐…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솔직하고 진솔하게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두구두구두구….

결과는 대 성공!!

라디오에서 간식으로 떡보의 하루라는 떡케이크가 배달이 되었고

우체국에 근무하는 여러 직장동료들이 라디오를 듣고 많은 축하 전화를 해주었다.


나는 라디오 듣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지금 즐겨 듣는 라디오는 교통방송


교통방송을 듣고 있으면 내가 도로 위에서 드라이브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기분이 느껴져서 아침부터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주파수 고정을 한다.


라디오에 종종 문자도 보내고 함께 참여를 하는데 이상하게 나는 텔레비전보다 라디오가 너무나 편하고 좋다

요즘은 보이는 라디오가 있어서 티브이처럼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난 아직까지 귀를 쫑긋 기울이며 집중하는

라디오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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