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6 무얼 하든 좋은 계절

by 가시나물효원


오늘부터 추석 연휴를 위해 이른 귀성길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뉴스에서 연신 떠들어댄다.

나도 병원에 입원 중이 아니라면 해외여행 가서 여행을 즐기고 있을 이 순간..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에 수긍해야 내 마음이 편해지는걸…

책과 강연에서 배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 가짐으로..

가을들판이 점점 노랗게 변해가고 이제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월…..

가을은 무얼 해도 참 좋은 날인 거 같다.

여행을 떠나기도 좋고, 글을 쓰기도 좋고, 글들을 읽기도 좋은…

가을엔 글쓰기도 좋지만 책을 읽기에도 너무나 좋은 날인 거 같다.

작가로서 글을 발행하기도 딱인 이 계절

가을을 왜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지 이해 가는 요즘이다.


해바라기 얼굴 - 윤동주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자
-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 들어
-집으로 온다.


동주와 빈센트 중에서 p194에서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기 좋은 계절 가을

가을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한 통, 문자 한 통 보내기에도 너무 좋은 거 같다.

가을의 서늘한 온도를 무얼 하든 열정으로 채워 온기를 채워보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100-25 가족이 가족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