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려고 책상에 앉아서 2시간째 멍하니 글 주제를
뭘 쓸까 뭘 쓸까 한참을 고민한다.
도저히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어제오늘 내가 한 일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어제 성심당에 가서 2시간 넘게 줄을 서서 케이크와 몇 개의 롤을 구입했다.
본래 성심당에 간 목적은 무화과 롤만 사 오는 게 목적이었는데….
성심당 줄을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매장 안에 들어가서 그런지
보상심리가 발동을 하였다.
무화과롤은 1인 1개만 구매 가능한데 무화과롤은 진작에 품절
순수롤은 개수 제한이 없이 구매가능 하기에 주변에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이 하고 싶어서 순수롤을 구입하고 무화과시루(케이크)도 구입하고
점정 쟁반에 쌓여가는 수많은 빵들
빵값이 거의 30만 원이 다 되어서야 나의 빵 담기는 거의 끝이 났다.
그렇게 빵을 사고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을 하기 시작했다.
지인들은 다들 맛있게 잘 먹을게와 함께…. “어머 성심당 빵이네… 줄 보통 아니게 섰을 텐데… 너무 고마워”
맞다. 성심당의 줄 서기는 보통 1시간 이상이다.
나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사실 표현할 마음이 없었는데 보상 심리로 여러 개 샀다가
주변 고마운 이들에게 준 것이다.
어쨌든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으로 하루를 채웠다.
그렇게 약간 모자란 듯 손해 보는 듯 주변에 베풀고 나니
지갑은 텅 비었을지언정,
마음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