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8 불편함을 감수하면 습관이 된다.

by 가시나물효원

벌써 오늘이 글쓰기 58일째다.

정말 절반이라는 시간이 지나니까 그동안 써온 글에게도 미안해서

포기할 수가 없겠다.

이렇게 매일 글 쓰는 게 힘들지만 막상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니까

매일매일 아이패드 앞에 앉아서 글을 무얼 쓸까 고민하고 있는 걸 보면

이것도 내게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분명 다른 어떠한 것들도 내가 좀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도

내게 분명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올 거 같다.

몸을 조금 불편하게 하는 것도 내가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꾸준히 “

참 어렵지만 그래도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한 일에 대해선

불편함을 좀 감수하고 그게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오늘도 나를 채책질하면서 빈칸을 채워본다.


퇴근 후 조합원들과 저녁식사가 있어서 사무실 근처에 있는 생선가에 갔다.

오랜만에 갔는데도 아는 이웃이라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누룽지를 건네준다.

참으로 정감 있다.

식사를 마치고 장례식장을 두 군데나 다녀왔다..

남편이 자다가 돌연사로 죽었다고 하는데 아이고… 황망하기 그지없을 거 같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다시금 빈다.

또 한 곳은 아는 언니의 시동생상…

정말 누구에게나 한 번은 찾아올 죽음

곁에 있을 때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되는… 이 순간…

또 한 번 반성을 하며 잘 준비를 해야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100-57 글을 쓰기 위한 삶을 살아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