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을 쓰면 좋은 이유

브런치 작가 입성 1년을 맞이하며..

by 빛나는 사람

https://m.blog.naver.com/hcy20/222596255944


작년 오늘은 아주 반가운 메일을 받았다.

브런치 특유의 점을 두근대며 클릭했는데 브런치 작가가 됐다는 알림이었다.

진짜 된 거야?? 의문을 갖고 메일을 열어보니 브런치 작가들이 인증숏으로 올렸던 그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드디어 됐구나!!!

나 이제 브런치 작가야

이러면서 그날 하루 종일 새로운 커피머신이 집에 왔는데도

뒤로 하고 인스타에 캡처해서 올리고 브런치 작가 되기 모임에 알리느라 분주했다.


벌써 1년이 지나고 100명이 넘는 구독자가 생겼고

브런치 글쓰기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다.


왜 난 브런치에 글 쓰는 게 좋은가 생각해보니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글쓰기에 필요한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풀어내는 능력도 필요한데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나는

모르고 살았던 이야기들이 끝없이 펼쳐져있었다.


2. 글을 쓰면 구독자가 생기고 구독자가 늘어나니 글을 쓰고 싶고 또 글을 쓰니 구독자가 늘어나고.. 이런 재미있는 현상이 계속되니 끊을 수가 없다.

마치 커피처럼..^^


3. 자존감이 높아진다.

대부분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판하는 작가들이 모여있으니

내가 꽤 문화 수준이 높은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괜히 댓글에 칭찬이 올라오면 더 기세 등등 해져서 글감이 마구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글감을 일단 정하면 막 쓰고 싶어 하는 나를 발견하면서 나 자신을 내가 멋지게 생각하게 된다.


3가지로 정리했지만 브런치에서 쓰면 좋을 일은 차고도 넘칠 것이다.


1년 동안 글 안 쓰면 자꾸 독촉하는 브런치가 귀엽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가끔 거리두기를 했는데 1년이 되면서 미안해졌다. 많이 채워둘걸..

미안한 마음은 여기까지 하고 내년 이 날에는 365개가 더 채워지게끔 글을 써야겠다.


1년 동안 내 부족한 글을 담아준 브런치에 감사하고

그 글들을 좋아해 주고 댓글까지 남겨주신 구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

1년에 몇 개의 글을 쓴 나도 수고가 많았다.




커버 이미지 출처: Pexels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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