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복이 많은 인생 이 정도면 괜찮다.

by 빛나는 사람

살면서 참 아찔한 순간들도 있었는데 별 탈 없이 잘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의 힘도 당연히 있지만 늘 좋은 사람들을 옆에 두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10대- 교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지내고 학창 시절도 기독교 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어른이 된 지금도 힘들 때마다 떠올릴 만큼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덕분에 공부에 재미를 붙여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


20대- 10대 후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아버지의 삶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과 인연이 되어 대학시절을 정말 청춘의 시절처럼 보냈다. 기자생활도 해보고 동아리 활동도 오래 하고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을 돌아다닌 시간들이 많았다. 세상 경험을 이때 정말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든다.


30대- 20대 후반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교회를 다시 열심히 다니고 또 교회에서 사귄 친구 덕분에 스윙댄스

동호회를 알게 돼서 한참 즐기다가 다시 청년모임에 들어가 활동을 시작했다.

세상은 늘 가진 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고 서민들은 늘 고통을 받고 조롱을 받고 있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국민들은 거리에 나섰다.

나도 청년회 식구들과 여기저기서 시위도 하고 하루 단식도 하고...

도보행진도 하고 촛불집회도 가면서 30대의 절반을 거리에서 보냈다.

공동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국민들이 동참했기에 나쁜 대통령을 탄핵시킬 수 있었다.


40대~ - 30대 후반쯤 갑자기 코로나가 터졌고 집에서 격리 아닌 격리가 시작됐다.

생활공동체의 시작이 힘겨웠지만 아직까지 큰 탈없이 지내고 있다. 그리고 좋은 글쓰기 공동체를 만나 함께 글을 쓰기 시작 한 지 벌써 세 달 째다. 또 신앙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교회에서 역할을 맡아 봉사하는 것도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40대부터는(6월에 다시 30대가 되기에..)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세상에 보탬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며 빗나가지 않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커버 이미지 출처: 픽셀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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