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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Apr 07. 2023

감정조절이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

가짜 감정 서평


가짜 감정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다.

기천과 진영이라는 부부의 사례를 통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주었다.

부부싸움을 하는 대목을 보면서 나도 아내 입장에서 보느라 남편인 '기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상담하는 내용들을 읽고 나니 그런 감정들을 수용하고 있었다.

이래서 심리상담을 괜히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약해지고 불안하고 화가나면 그걸 그대로 수용하고 회피하지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자기 감정을 제대로 조절할 수 있는 7단게 훈련 방법도 배웠다.

책을 읽으면서 상담을 같이 받는 기분이 들었다.




잠들 때 꼭 불안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래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려 그런 과정을 피하고 싶어서 바로 잠이 드는 타이밍을 노린다.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나도 '기천'같이 갈등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의 감정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인상 깊었던 책 속 문장
다른 사람이 원인 제공을 했다 하더라도 나에게 생긴 감정은 내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마치 내 감정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셔야합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큰 원인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현재 겪고 있는 감정은 내 감정입니다. 내가 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방식은 '역할 수행하기'다.
인간은 불안해지면 살아남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가족이나 사회의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정신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Alfired Adler)는  열등감은 모든 인간에게 있고 열등감을 추진력으로 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스스로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노력하기 때문에 열등감은 잘 조절되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 글은 미류책방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책방으로부터  제공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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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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