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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Apr 21. 2023

조카는 과학 과목이 좋다고 했어

오늘은 과학의 날이라고 한다. 

4월은 기념일이 많은데 관심을 두지 않아 그냥 지나간 일이 많은데 

글감으로 쓰다 보니 


학창 시절 정말 과학이라는 과목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었는지

그 시간만 되면 괜히 스트레스가 올라왔다. 

원소주기율표를 외워야 하는 세상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생활 속에 과학이 다 들어있는데 

일상과 연결을 지어서 재미있게 가르쳤으면 얼마나 재미있게 공부를 했을까?

오늘 헤어스타일을 바꾸면서 고데기를 쓰는데 어떤 원리가 들어있는지  

배웠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그저 교과서에서 주어진 대로 배우다 보니 

질려버린 것 같다. 


어린 시절 학교 근처에 과학관에 가서 본 건 기억이 나는데 수업시간에 뭘 배웠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학교 실험실보다는 그런 현장에 찾아가서 보는 것이 훨씬 학습을 도모하기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지금은 그나마 좀 더 창의성을 길러주는 수업들을 해서 그런지 조카는 과학 과목이 재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시대가 달라지고 수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다.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고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 덕을 보는 것 같아 다행이다. 


과학수업이라고 검색하니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느껴졌다.  조카들의 과학 교과서를 보면서 나도 다시 공부 좀 해봐야겠다. 


커버 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rk Mags님의 이미지입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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