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랑 외출을 하고 금요일 예배까지 드리고 왔다. 조카들 없이 교회를 가는 건 오랜만이라 허전한 마음도 있었지만 자유롭기도 했다.
늘 오는 일상이 아니기에 즐기기로 했다.
집에 와서 참치쌈밥을 맛있게 먹고 글도 쓰고 성경공부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집에 오니 적막해서 집중하기는 좋다.
조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서
안심을 하고 나도 여유를 부리며 오랜만에 늘어져있는 시간을 보낸다.
나 자체가 늘어져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인데 바삐 다니려니 조금 지쳐있었다.
앞으로 더 바쁘고 챙겨야 할게 많으니 내가 날 잊어버리기 전에 한 박자 쉬어가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며
나 자신을 토닥여본다.
내일까지만 나 좀 내버려 둬야겠다. 월요일부터 부지런한 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부지런한 것도 나답다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글루틴 #팀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