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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Jun 13. 2023

슬픈 날

한 선배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이제 40대 중반의 선배가 가족들과 선후배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ㅜ.ㅜ


너무 깜짝 놀라 부고글을 보고 또 보고 이름을 확인했다.

그럴 리 없는데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그 선배와 인사했던 시간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펐다.


그분을 아는 모든 이들은 나처럼 충격에 빠져 겨우

명복을 비는 메시지를 남겼다.


요즘 사건사고도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들이 자꾸 들려오니 무서워졌다.


잘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미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황망할 수가 없다.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해 20대 시절을 힘껏 살아왔고 결혼해서 가정을 잘 꾸리며 따뜻하게 살아왔던 선배..


세상을 떠났지만 기억하는 이들이 많아 외롭지 않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어나는 사람보다 세상을 떠난 소식을 듣는 일이 많은 요즘 불평하지 말고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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