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나는 사람 Jul 24. 2023

북큐레이션_<클래식>

오늘은 갖고 있는 책들 중 클래식을 주제로 한 것을 모아 소개한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가족 책장에서 헤르만 헤세의 음악에세이를  발견해서 너무 기뻤다.


전자책으로는 아무튼 클래식을 읽고 있었고 예전에 사뒀는데 안 읽은 책 <건반 위의 철학자>가 있어 클래식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이 가능했다.


건반 위의 철학자는 철학과 음악의 탁월한 조합을 잘 보여주었다. 세 명의 철학자에게 음악이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를 잘 융합해서 만든 책이다.

음악 안에서 살겠다는 세 철학자의 선언은 단순히 수사적인 표현으로 그치지 않는다.  이는 실존의 방식을
악보 위에 음표로 옮기는 것이다.
 이 실존적 선택은 사르트르, 니체, 바르트의 신체 모든 부위와 연관돼 있음은 물론 창작력과 감각, 철학적. 정치적 입장과도 맞닿아있다.  세 철학자는 언제나 현실 세계와 접점을 공유했다.
그러면서도 각자의 기질에 따라
고유한 리듬을 타며 삶을 이어갔다.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내가 좋아하는 정여울 작가님의 추천사를 보면서 더 읽고 싶어 졌다.
쇼팽에 대한 애정 가득 담긴 시가 절절하게 느껴졌다. 작가가 클래식을 즐기다니 그 음악을 또 언어로 표현하니 그 자체로도 작품이 된다.

아무튼 시리즈의 < 아무튼, 클래식>이 궁금해서  전자책을 펼쳤다. 음악 전문잡지 기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유명 음악가와 인터뷰한 기사도 신선했다.
저자의 음악취향도 알 수 있어 반가웠다.


#글루틴 #팀라이트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게 책장이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