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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Jul 25. 2023

신인소설가들이 뭉쳤다.

소설가들이 만든 계간지 <문학서울> 서평


신인소설가들이 모여 만든 문예지를 서평단을 통해 알게 됐다. 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문학을 이끌어갈 사람들의 작품들을 다 읽어보았다.

그중 이수현 작가의 <미로>가 가장 감동이 있고

희망이 느껴져서 읽기 좋았다.  요즘 너무 어두운 뉴스를 보다 보니 따뜻한 세상 속 사람들 이야기가 절실했다.

세상이 얼마나 야박했으면 소설 속에 그런 마음들을 담아냈을까 싶었다.


어느 날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더위에 지쳐 잠시 쉬고 있는 택배기사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아파트 안에 들어와서 쉬시란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저 일상적인 인사를 하고 돌아와 마음이 무거웠다.


소설 속처럼 택배기사님들을 위한 쉼터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김지석 씨는 집 앞에 간식공간을 마련해 두고 택배기사님들을 위해 늘 간식을 채워둔다고 한다.


더운 날 마주치면 얼음물 하나 챙겨드려야겠다.


*이 글은 몽상가들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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