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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Jul 28. 2023

글을 함께 쓴다는 것

이번 8기 글루틴에서는 지난 7기 엔딩 때 함께 글감을 모았던 것으로 글을 썼다. 

참여를 해서 그런지 더 책임감을 갖고 글을 쓰고 싶었다. 

8기 시작과 동시에 글감달력을 받아보고는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단지 글감을 몇 개 제시한 것뿐인데 그걸로 여러 명이 다른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글쓰기모임에서나 할 수 있는 신나는 활동이다. 


8기 엔딩 모임에서도 글감 수집은 이어졌다. 

내가 정작 글을 쓰려고 할 때는 그렇게 생각이 안 나던 단어들이 

사람들과 함께 하니 자꾸 떠올라서 말없이 계속 생각나는 단어를 채팅창에 올렸다. 

다른 사람들은 그 단어를 떠오르면 어떤 생각을 할까? 

평소 일상에서 궁금했던 것들이 단어로 만들어졌다. 


신기한 건 내가 이 단어를 떠오르면 또 연관이 돼서 자꾸 확장된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수많은 단어 중에 내가 몰랐던 단어들을 이 글루틴에서 많이 발견할 것 같아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이제 9기 신청을 해야겠다. 


#글루틴 #팀라이트 


커버 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artupStockPhotos님의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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