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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Sep 13. 2023

에세이 책 추천 문학하는 마음 서평

4년 전에 읽은 책인데 다시 읽어보니 문장이 와닿는 게 다르다.  ​소설가, 에세이스트, 극작가, 평론가 등등 문학가들을 인터뷰하는 책인데

관심두지 않았던 작품이나 작가가 눈에 들어왔다.

그들의 삶에 빠져들어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도 몇 명 눈에 보였고 작품을 먼저 읽었기에 그 작가의 마음에  더 공감이 가고 이해도 쉽게 할 수 있었다.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유익했다.

작가들이 등단하는 과정 그리고 글로만 먹고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들어가 있다.


앞으로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은 게 있었다.

현재 푹 빠져있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들도 글쓰기에 푹 빠져있는 것을 넘어서서 이렇게 작가로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책 속 문장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긋는 것은 나처럼 어른이 뭔지도 모르면서 어른인 척하는 이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우리는 모두 십 대였다. 그러니 청소년 소설이라고 해서 ‘그들’의 이야기라고만 할 수는 없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글쓰기가 놀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그를 보면서, 작품의 경쾌함이 작가의 삶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하니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마음이었던 듯싶다. 그야말로 ‘문학하는 마음’. 작품을 쓸 때 자,신이 어떤 마음이었는지가 세상의 평가보다 더 중요하고, 그 마음을 읽어준 독자에게 힘을 받는 작가가 최은영이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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