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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Oct 03. 2023

변호사의 글쓰기 습관을 읽고

글쓰기는 모두에게 필요하다.

책을 선택한 이유

드라마에서 법정 장면을 보면 늘 변호사들이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 그렇게 된 건 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습관이 말로 잘 표출된 것이라니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글쓰기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고 배우고 싶었다.


책을 추천한 이유

책 속에는 변호사가 전문적인 글쓰기가 아닌 일상의 글을 쓰고 글감을 찾는 방법도 알려준다.

변호사에게 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앞으로 변호사를 꿈꾸는 사람들도 미리 읽어두면 좋겠다.


소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계기로 법정 에세이를 몇 권 관심 있게 읽었다.

자신들이 맡은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생활 속 법률 상식 같은 것도 알려주었는데 글을 참 잘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니 이유를 알겠다.

변호사에게 글쓰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어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도움이 많이 됐다.



책 속 문장

변호사의 말하기는 결국 글쓰기에서 비롯된다고 하는 게 좀 더 정확하다. 그래서 나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려면 말을 잘하려는 노력 이전에 글을 잘 쓰는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사건 수임만은 아니다. 시작은 사건 수임이고 퍼스널 브랜딩이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더 독립(개업) 변호사로서 나의 지향점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생각과 상상으로만 꿈꾸는 것과 직접 글로 써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밥벌이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의 지식과 글이 쓰인다는 생각을 하니 점점 더 내 일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마음은 자연스레 내 콘텐츠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 주었다.

신문을 볼 때도, 책을 읽을 때도, 판례를 대할 때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는지 관련해서 무엇을 쓸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머릿속으로는 편집에 편집을 거듭한다.

<변호사의 글쓰기 습관>,
문혜정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SQAwtQFXcjxQZ3b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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