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롭고 슬픈 성탄절의 하루가 지나간다.
이른 아침 선물을 열어보는 아이들 소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려 했으나
연달아 들려오는 소식이 너무 무겁고 아팠다.
성탄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건사고 소식이 주변을 덮쳤다.
존경하는 선생님의 사랑하는 아내분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고 뉴스에 나온 도봉구 화재 사고의 당사자가 지인의 지인의 지인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가족을 잃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주시고 위로해 주시길 치료받은 몸이 잘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내년 크리스마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전달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