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며칠 있다가 왔는데 루틴에 변화가 생겼다.
신체에서부터 적응을 했는지 식사시간이 비슷해졌다.
집에 돌아오니 자리를 비우는 동안 이곳도 루틴이 좀 바뀐 것 같다. 일찍 잠이 들고 일찍 하루를 시작하다 보니 시간이 길어졌다.
11시가 다 돼서 부랴부랴 글을 쓴 적이 많은데 병원에서는 중간에 깨야해서 일부러 이른 저녁에
병원에 갈 일을 만들지 않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병원에서의 일상이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얼마나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지 얼마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는지 느껴져 동기부여를 얻었다.
#글루틴 #팀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