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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Feb 16. 2022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른 책 소개하기

진정성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번 주는 플라이 북 대여 바구니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섯 권을 골랐다. 플라이 북에서는 정기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대여도 하고 있다. 총 30권까지 15일간 대여해서 볼 수 있고 구매할 경우 20~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반납한 책 보다 구매한 책이 더 많지만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시스템이다.


빌린 책 중 두 권은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읽으면 좋을 책으로 선정했다.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역사 속의 인물을 오랫동안 연구한 학자가 정조 왕에 빙의해서 대선후보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편지의 주인공인 이재명 대선후보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

그러니 그대는 억강부약의 정신과 실천을 가슴에 깊이 새겨라. 그대를 통해 김대중도 노무현도 이루지 못한, 문재인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더 큰 민주주의와 평등의 세상, 화해와 협력의 세상을 만들도록 하라.



<이재명의 스피치>는 심리학자가 이재명의 연설을 분석하여 독자들과 국민들에게 어떤 말로 설득하는지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보여주어 어떻게 해야 지지를 얻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표를 잃는지 알려준다.

말하기 소질이 없는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선정했다.

얼마 전 기차에 올라 사람이 앉아야 할 자리에 발을 올려 공분을 산 대선 후보의 소식에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고 한 문장을 보면서  진정성 있는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지 가릴 수 있었다.


말이 아니라 행동해주십시오. 친구한테 전화라도 한번 해주시고, 카톡에다가 말이라도 한번 해주고, 잘못된 이야기가 돌아다니면 그게 아니라고 말해주시고, 기사에 댓글 공감이라도 한번 눌러주십시오. 김대중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해주십시오. 정말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다가 고함이라도 치십시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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