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수학 동굴 아이들]
책을 쓰는 과정에서 결말 부분을 2가지로 썼는데, 미리 초고를 검토해 준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의 아빠를 살리는 결말을 선택해서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1부에서 주로 수와 연산과 도형 파트에 대한 사고력 문제를 넣었다면, 이번 책은 시간 여행을 모티브로 써서 규칙성과 측정 관련한 사고력 문제를 넣었습니다.
주제는 제가 자녀들에게 바라는 수학을 통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서술하려고 했습니다. 주인공 영실이가 아버지가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시고 자신감 없이 인생을 대충대충 살다가, 수학을 통해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일상에서도 힘든 역경들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씩 해결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비행기 사고로 과거에 돌아가신 아빠를 살리기 위해 위험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거기서 겪는 여러 가지 모험들을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주인공 영실이의 이야기는 제 어렸을 때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가난해서 학교 준비물이나 육성회비도 제대로 못 내고 학교를 다니며 기죽고 살다가, 어느 순간 수학을 잘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수학을 잘하는 저를 칭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더욱 수학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친구들은 모르는 문제를 저에게 질문을 했고, 그것들을 풀어주면서 친구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 결국 수학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다른 과목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됐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역경이 있을 때마다 극복할 수 있는 멘탈을 수학 공부로부터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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