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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카삭 호핑투어 스노클링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by Princh

필리핀 보홀 호핑투어 돌고래쇼에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바로 발리카삭의 스노클링이다.
전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바닷속 중에 5손가락에 꼽히는 발리카삭은 세계 곳곳에서 다이빙을 하러 오는 곳중에 하나이다.

실제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속 깊이 들어가야 그 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곳에서는 체험 다이빙도 불가이다.
버진아일랜드 근처에서 체험 다이빙을 이수해야 이곳 발리카삭에서 펀 다이빙이나 전문 다이빙 코스를 받을 수 있다.

요즘은 법? 규율이 강화 되었나 보다. 16년전에 필리핀에 왔을때는 그냥 무작정 20mm 정도 되는 곳에서 끌고 들어가서 바닥을 찍고 온 기억이 있는데 말이다. ㅎ
그때 기억으로 들어가는 동안 고막이 두번이나 찢어질듯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일단 발리카삭 섬에 상륙해서 우리가 이따 식사할 테이블도 잡아 놓고 화장실도 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섬 안에는 매점도 있으나 가보지는 않았다.
출발시 헤난 리조트에서 마련해 준 조식 도시락이 있어 스노클링 전 그것으로 간단히 요기를 했다.
헤난 리조트 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호핑투어 하러 가는 날에는 전날 호텔에 이야기 하면 도시락 조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도시락 이외에 바나나 망고주스 물도 같이 챙겨준다.

발리카삭 섬에서도 아침부터 개들은 널부러져 있다. 게으른 것들....ㅋ 고기나 주어야 잠시 눈뜨고 쳐다본다.

발리카삭 섬에서의 스케치는 주로 액션이 이뤄지는 스노클링이다 보니 액션캠 짭프로로 동영상 위주의 콘텐츠를 올려본다. 바다속의 표현이 동영상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발리카삭 섬에 있는 해먹에 누워 놀기도 한다.

자 잠시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스노클링을 하러 배타고 나아간다. 현지 가이드가 여성들은 한명 한면 붙잡아 주면서 배 아래로 내려주기도 하고 수영을 못하는 이들은 첨부터 물어보고 구명조끼에 매달려서 끌고 가기도 한다.
상당히 친절하고 섬세한 가이드 들이였다.

우리배 선장은 아래 영상처럼 산소통 없이도 다이버들이 내려가는 아래까지 내려갔다 올라오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데 정말 부러웠다. 호핑투어 올때는 개인적으로 오리발을 준비하면 좀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고기때와 산호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니모를 근처에서 만나니 더욱 신기하고 좋았다.
대부분은 작은 고기들이나 좀 더 깊은 쪽으로 가면 낚시를 해도 손맛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큰 물고기도 만날 수 있다.

자유 스노클링은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는데 충분히 즐기고 놀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렇게 물놀이를 하고 난 뒤 꿀맛 같은 점심 BBQ가 이어진다. 난 맛을 상당히 구별하는 편이나 먹을 때는 맛없도 잘 먹는 편이다.
근데 이 곳 발리카삭 점심 BBQ는 생각보다 상당히 퀄리티나 재료가 좋았다. 크랩부터 칠면조 새우 닭봉 쏘세지 생선 등 다양한 BBQ를 개인당 한접시씩 제공한다.
거기에 후식 망고까지 아주 꿀맛 같은 점심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해먹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한 뒤 이제 아름다운 섬 버진아일랜드로 출발한다.
버진아일랜드 포스팅은 다음 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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