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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호핑투어 버진 아일랜드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by Princh

보홀 팡라오 호핑투어 중 세 번째 일정 버진 아일랜드 방문


두 번째 일정 발리카삭 스노클링 및 BBQ 점심 식사를 마치고 팡라오 섬 근처의 버진 아일랜드에 상륙했다.
버진 아일랜드는 작은 모래섬으로 위에서 보면 여성의 자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섬의 이름이다.

배에서 내리고 나서도 물속을 걸어서 섬으로 들어간다.
바닥에 산호가 워낙 많다 보니 가까이에 대기가 어려운 듯하다.

버진 아일랜드는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섬이라 맨발로 다니기에 안성맞춤이나 한 낮의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맨발로 다니기에는 너무나 뜨거우니 슬리퍼를 착용하고 내리는 게 좋다.

위에 보이는 모래 해변 부분은 썰물일 때는 허벅지 정도로 잠기고 밀물일 때는 모래톱이 드러난다. 긴 초승달과 같은 모양의 모래톱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섬에 들어서면 크리스천과 관련된 상들이 여기저기 서 있고 조용하도 아름다운 소 박물관이 있다.
가볍게 섬을 한 바퀴 둘러보고 잠시 물놀이를 즐기다 떠나게 되는 투어로 호핑투어 중에 잠시 들려 섬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가는 일정으로 유유자적의 시간 여유는 없지만 한 40분 정도 버진 아일랜드의 풍경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다.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크게 움직일 필요는 없으나 버진 아일랜드의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을 충분히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보홀 팡라오 호핑투어는 약 2시 정도 리조트에 도착하게 되며 이로써 마무리가 된다.
하루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꼭 반드시 가보길 추천한다.
데일리 투어로 충분히 가능하니 보홀 1박 2일 일정으로 들어오는 여행객도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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