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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작은 실행의 결과
by
민수석
Oct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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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 중에 몇가지 사업을 운영해 1년만에 월 순수익 1500만 원을 만드신 분이 계십니다. 경단녀에 가정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얼마 전 대화를 하다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나도 내가 여기까지 올 줄 몰랐어요.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
하다 보니... 이 말이 한동안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처음부터 월순수익 1500만 원을 만들겠다고
목표를 세운 게 아
니라
하다 보니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작은 실행이 가속이 붙어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이분은 이 성공을 발판 삼아 더 큰 성과를 위해 지금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1년 후 다시 만났을 때 이렇게 이야기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다 보니 월 순수익 5000만 원이 되었네요."
저는 보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보인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말에 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리란 믿음도 있고요.
그래서 스타벅스의 닉네임도 스벅 건물주로 지었습니다.
스벅 건물주가 제 목표일까요?
저의 목표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 과정 중에 스벅 건물주가 될 수도 있고 퇴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다 보니 스벅 건물 주도 되고 퇴사도 하는 것입니다.
제 지인은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 하다 보니 월 1500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이고요.
법륜스님의 '행복'을 보면 욕심과 원의 개념이 나옵니다.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로운 마음에 시달린다면 그것은 욕심이에요.
이루지 못할 것을 원하는 건 욕심인 거
고
이룰 수 있는 것을 소망하는 것은 원이라는 것입니다.
노력은 조금하고 결과는 많이 얻으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은 마음 때문에 괴로운 거예요.
반면 원을 세운 사람은 설령 바라는 바를 이루려고 노력은 하되 실패해도
낙담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 다시 도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월급이 100만 원인 사람이 노력 없이 월급 1천만 원을 받고자 한다면 그것은 욕심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월급이 100만 원일지라도 월급 1000만 원을 받기 우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욕심이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작은 실행부터 지속 반복하고
욕심이 아니라 원을 세우는 삶을 산다면
나도 모르게 하다 보니 목표에 닿을 시기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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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자유로운 삶속에서 행복을 찾는 에세이 작가를 꿈꾸는 민수석입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느끼는 따뜻한 통찰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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