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준비하며 깨달은 것: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

마음의 결이 맞는사람 초대하기

by 민수석
그렇게 쓴 글이 나와야,
그 글과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을
내 삶에 초대할 수 있다.
김종원 작가님 블로그 글중

작년에 휴직하면서 느낀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내 삶의 결이 맞는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쌓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다 보니,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휴직 중에 관심 있는 분야의 모임에 참여하며 느꼈던 설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상대방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지만,

현재 관심사가 같고 인생의 지향점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밤새워 대화하고 싶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그런 만남들은 지금도 제 삶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느슨한 관계 속에서 오는 편안함도 소중합니다.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호명사회'*에서는 **지호지간(指呼之間)**이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이는 “손짓하여 부를 만큼 가까운 거리”를 의미하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도 마음의 거리와 소통의 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기
강의에 참석하기
SNS 활동을 통해 생각을 나누기

예를 들어, 블로그를 운영하며 관심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면,

내 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이웃들과는 글을 통해 연결되며, 그 관계가 점점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 관심사와 생각이 같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글에서는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을 내 삶으로 초대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도 소개합니다:


1. 항상 너의 이야기를 글로 써라.

2. 네가 본 세상의 이야기를 써라.

3. 네가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라.

4. 네가 살고 있는 주변의 이야기를 써라.

5. 단, 주변에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써라.


그렇게 쓴 글이 나와야,
그 글과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을 내 삶에 초대할 수 있다.

직장이라는 한정된 조직에서만 관계를 맺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나의 관심 분야에 따라 여러 커뮤니티에 속하고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과 연결된다면,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특히 퇴사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폭이 줄어들 수 있는 시점에서는, 이러한 연결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남들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내 상황과 내면에 맞는 나다운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나다움을 찾는 과정에서 글쓰기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과 연결되기 위한 첫걸음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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