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신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계십니까?

더블와이파파 강의에서 얻은 깨달음

by 민수석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속도가 느리더라도 자신의 속도로 나아가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방향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꿈의 방향, 원하는 목표, 하고자 하는 바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향이 존재합니다.



어제 더블와이파파님의 강의에서 올바른 방향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종이책 기획 출간과 투고 방법에 대한 줌 강의였는데, 이번에 출간하신 '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의 투고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습니다.

더블와이파파님은 ‘다섯 손가락’이라는 블로그 기초과정을 이끌며 신중년, 즉 60대 분들의 글쓰기를 돕고 계십니다.

그는 ‘신중년의 글쓰기를 돕는 사람’이라는 브랜딩을 확고히 하고 계신데, 책에서도 어르신들과의 유대감이 깊었음을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방향성을 확립한 훌륭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을 나눠보겠습니다.


90% 완성된 투고 원고를 방향성의 고민으로 뒤엎다.


더블와이파파님은 초기에 완1성된 원고를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주제도 좋았고, 유명 작가의 피드백도 받은 상태여서 조금만 보완하면 충분히 출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고를 보여드린 분 중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파파님 브랜딩에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이 말을 듣고, “그래, 내가 나아가는 방향과 일치하는 원고를 쓰자”고 결심하며 결국 '마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제 상황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건도 괜찮고,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정년까지 버틸 수 있는 직장. 하지만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참을 만하다”는 이유로 계속 다니고 있는 이 직장이 과연 제가 지향하는 행복한 삶에 부합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아c님의 '부의 통찰'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지옥은 견딜 만한 지옥이다.”


지금 제가 견딜 만한 상황이라서 탈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됩니다.

탈출을 위해 휴직을 했던 적도 있지만, 결국 다시 ‘견딜 만한 지옥’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블와이파파님은 충분히 승산이 있던 원고를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의 방향과 일치하는 새로운 원고를 집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했을 것입니다.


“이 길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 맞는가?”

“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가?”

“더 나은 길은 없을까?”


저 역시 이런 질문을 통해 지금의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계속 찾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사색하며,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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