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행복이 되기 위한 준비방법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면, 설렘으로 가득했던 기억들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연인과 데이트를 준비하거나 여행을 떠나기 전의 기대감,
그리고 롤 모델과의 만남을 앞두고 느꼈던 설렘.
돌아보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설렘 속에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면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와의 갈등, 과도한 업무량, 낮은 보수, 불확실한 미래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하지만 퇴사 준비를 설렘으로 채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퇴사나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을까요?
드라마 미생에서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야."라는 대사가 유명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회사 밖을 천국으로 만들어 놓으면, 회사 생활도 낙원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회사 밖을 천국으로 만드는 준비를 하고,
그 과정에서 설렘을 느낀다면
퇴사는 단순한 도망이 아니라 새로운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에는 이런 구절이나옵니다.
기회가 행운이 되려면 준비를 만나야 한다
저는 이 말을 다음과 같이 바꾸고 싶습니다.
퇴사가 행복이 되려면 준비를 만나야 합니다.
민수석
같은 책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기대감이 있다는 것은 곧 설렘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퇴사가 행복이 되기 위한 준비 방법
1. 자신의 현재 위치와 원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기
지금의 힘든 상황에서 도망치려는 감정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것인지 확인하세요.
2. 열망의 진정성을 점검하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단순한 충동이 아닌지 고민하고,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간절했던 목표인지 살펴보세요.
3. 경제적 자립 기반 다지기
근로소득을 대체할 현금 흐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 없는 퇴사는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4. 이직을 대안으로 고려하기
퇴사가 최선이 아니라면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동도 방법입니다.
5. 외부에서 연대 구축하기
스터디, 독서 모임, 투자 모임 등 자신과 결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넓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6. 회사에서의 인정 욕구 내려놓기
회사로부터의 인정보다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잠시 쉬어가기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필요하다면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세요.
준비된 퇴사가 선물하는 행복
저는 20년간의 직장생활에서 다섯 번의 이직, 두 번의 해고,
그리고 1년간의 무급휴직을 겪으며 깨달았습니다.
회사는 개인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이 현실을 자각하고, 여행을 준비하듯 퇴사를 준비한다면
그 과정에서 설렘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퇴사가 준비를 만나면 행복이 올까요?"
몇 년 후 누군가 저에게 묻는다면,
"네, 퇴사도 여행 준비처럼 설렐 수 있습니다.
잘 준비된 퇴사의 끝에는 분명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저는 자신 있게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