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밖에 있으려면 준비물이 필수입니다.
우선, 휴대전화 충전을 100%로 해두고, 보조배터리와 충전기를 챙겨야 하죠.
만약 충전을 깜빡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배터리가 10%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겁니다.
요즘은 신용카드 결제, 길찾기, 인터넷 검색 등
모든 것이 휴대전화에 의존하기 때문에,
충전할 곳을 찾아 헤매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죠.
이 상황은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의 모습과도 닮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라는 공간에서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고 충전 방법을 모른 채,
거의 방전된 상태로 퇴사하게 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쳤는지도 깨닫지 못한 채,
시간과 건강을 갈아 넣으며 일하죠.
그러다 번아웃이 오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다시 충전하려 해도 회사 안에는 충전할 방법도,
충전할 공간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회사 밖으로 나오게 되면
바깥 세상은 마치 재앙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회사 밖은 지옥이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죠.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도 틈틈이 나를 위한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조배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정 욕구를 내려놓으며 나 자신을 충전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충전하고
회사 밖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연대를 만들어 충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월급 외의 현금 흐름이라는 보조배터리
오롯이 나만을 위한 취미라는 보조배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이라는 보조배터리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과의 연대라는 보조배터리를 준비해 둔다면,
훨씬 더 자신감 있게 회사 밖으로 나설 수 있을 겁니다.
회사가 원하는 삶을 살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소멸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라도 틈틈이 나를 위해 충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충분히 충전된 상태에서 회사를 나선다면,
그곳 밖에서도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